정글만리3_˝사람이 중심이다˝ 독서 창고(글사랑)

정글만리 3정글만리 3 - 10점
조정래 지음/해냄

이제 이 책 정글만리는 3편으로 향해서 치닫고 있다. 처음 시작은 기업과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이야기로 시작이 되고 있다. 외국 특히 미국이나 명품의 중심 유럽의 제품들을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에 파는 부분과, 반대로 중국의 장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지 제품들을 다른 나라로 팔아내는 비즈니스 모델들이 그려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중국의 거대 시장을 중심으로 명품을 팔아 내려는 외국 기업들의 움직임이 보다 더 뜨겁게 그려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의 시각에서 보면 정말 중국이라는 미 개척지인 정글에서 크게 성공을 하려는 여러가지 시도들이 보이고 있다.

그 와중에 각 아시아 민족들의 특성 우리나라,중국,일본 사람들의 특성들이 고스란히 이 책의 내용에 녹아들어 가 있기도 하고 말이다. 특히 3국가 다 서양 문명에 대한 동경에 대한 부분은 많이 부분 공감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백인에 대한 호감과 흑인에 대한 보이지 않는 차별이 이 책에서 그려지고 있었다.

사실 우리 사회에서도 외국인들을 대할 때 백인과 다른 인종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이 눈에 띄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 정글만리 3편은 인간, 그리고 사람중심의 이야기로 진행될 것 이라는 예상을 가능하게 했다.

이제 3편에서는 각 인물들간의 개인적인 성향들이 표현되기 시작한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어떻게 각각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 세부적인 사항들이 묘사되어 있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정글과 같은 시장에서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 개인들의 모습에서 다양한 사연들을 읽어 갈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3편에서는 중국에서 신흥부자로 불리우는 바오파후의 그 끝없는 부에 대한 욕심에 대한 부분이 많이 나오고 있다. 새롭게 시장이 형성되는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 아이템과 꽌시라고 불리우는 공무원들과 결탁하여 사업을 벌이는 이들은 정말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정도의 부를 축척하고 있었고, 그들과 대비되는 노동자들의 삶은 많은 부분 인권이 무시되는 경향이 보였다.

흡사 우리나라의 경제 개발 시기를 보는 듯한 이들의 모습에서 중국의 명과 암을 확실히 볼 수 있었다.

또 중국 젊은이들의 무조건적인 서양 문화의 동경도 중국이라는 뿌리를 잃어 버릴 수 있는 하나의 단면으로 그려지고 있었다. 빠른 시장주의 화에 따르는 부작용도 그에 못지않게 빠르게 중국에 스며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중국 사회의 허점을 파고드는 것만 번지르르 한 부실 기업들을 시장 경제 파괴 행위와 이로 인한 사람들간의 배신과 음모들을 보면 정말 사람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에 의해 상처받고 또 사람에 의해 치유되는 다른 모든 인간사의 원칙이 이곳 중국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정글만리의 긴 여정을 마쳤다. 다음 번에는 이 3편의 여정에 대한 느낌을 다시 한번 글로 올릴 예정이다.
http://attmo.egloos.com2013-11-07T23:46:140.310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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