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함에는 대가가 따른다.. 끼적끼적(삶사랑)

이 영화 "관상"은 조선 초기 아직 왕정이 확고히 되지 않았던 시기의 권력에 대한 암투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그 안에 조선 최고의 "관상가"라는 인물을 두고 이야기를 이끌고 있다.



결국 특별한 능력을 지닌 "관상가"가 이 영화의 중심을 이루고 영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남 보다 특별한 능력은 있으나, 권력의 핵심에 들지 못하는 그는 그래서 그 특별함 때문에 개인사를 겪게 된다는 이야기 이다.

이 영화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그 대립 구조가 명확하고 영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라는 점 때문이다.

특히 관상가로 나오는 송강호와 대립 구조의 핵심인 수양 대군 역할의 이정재 그리고 어린 왕을 지키려는 충신으로 분하는 김종서 역할의 백윤식의 삼각 구도는 이 영화에 계속해서 빠져들게 하는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극 초반부의 유쾌하고 재미 있게 그려가고 있는 관상가의 권력 상층부로의 접근 부분에서도 무엇인가 생길 것만 같은 불안감과 긴장감을 만드는 요소하며, 갈등이 극에 다다르는 극 중반부와 후반부의 대립 구조와 결말 또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슬픔을 겪게 되는 관상가의 이야기는 결국 "특별함에는 대가가 따른다"라는 이야기의 결말을 주게 되는 것이다.

영화 상영 시간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든 이 영화는 "관상"이라는 소재를 조선 역사의 가장 큰 사건과 연계시키며 절묘하게 스토리를 만든 영화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역사적인 이야기가 중심이나 결국 인간에 대한 이야기.. 즉 인간사를 좌지 우지 할 수 있는 천재적인 재능에는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는 냐에 따라 대가가 따른다는 지금도 우리가 곰곰히 되새겨 볼만한 그런 내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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