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정화시켜준 첫 사랑 이야기.. 독서 창고(글사랑)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 10점
카타야마 쿄이치 지음, 안중식 옮김/지식여행

이 책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는 아키와 사쿠의 첫 사랑이야기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왜, 첫사랑은 항상 실패하는가?˝에 대한 이야기 이기도 하고 마음 한 구석이 아련하게 아파 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아키와 사쿠의 이 아름답고 아련한 이야기는 처음 호주로 아키의 유골을 가지고 그의 부모님과 함께 사쿠가 호주로 여행 가는 것으로 시작이 된다.

그리고 다음 아키와 사쿠의 예전 만남이 시작된 이야기사 전개 되고 있다.

글 곳곳에 우리 자신이 처음으로 이성을 사랑하게 된 시기의 그 ˝첫 사랑˝에 대한 아련한 기억을 같이 떠올리기 시작 하게 된다.

일상 생활에 지치거나 혹은 사회 생활을 하면서 일과 집, 회사와 형식적인 관계에 얽매여 살고 있는 나에게 ˝사랑˝에 대한 진정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 나게 해 준 이야기 였다.

이 책의 이야기 곳곳에는 사쿠와 아키의 사랑 이야기 이외에 우리가 인생을 살아 가면서 여러가지로 그동 안 잊어 버리고 있었던 인생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다.

인생이란 것이 과거에 대한 회상과 미래에 대한 기대란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이 책은 그런 점에서 상당히 내용과 구성적인 측면에서 잘 구성되어 있었다.

아키와 사쿠의 첫 사랑이야기는 결국 우리 인생에서 꼭 찾아오는 죽음 이란 것으로 이루어 지지 못했지만, 지금을 살고 있는 사람이 그 사람을 기억하고 있다면, 그는 존재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상당히 철학적이고 의미 심장하기 까지 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사쿠가 아키의 유골을 그들이 처음 만났던 그 중학교 운동장에 흩 뿌리면서 사쿠는 아마도 사랑을 다시 시작 할 것만 같았다.

아련함과 과거의 내 추억을 함께 떠올릴 수 있게 해준 이 책은 결국 우리의 인생이란 것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나에게 이야기 해 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시간속에 언제나 ˝사랑˝이라는 것은 존재하고 말이다.
http://attmo.egloos.com2013-08-29T23:47:350.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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