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개방성에 대해 이해하게 되다.. 독서 창고(글사랑)

로마인 이야기 1로마인 이야기 1 - 10점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한길사

이 책 로마인 이야기 1편을 읽어 가면서, 어떻게 로마가 주변의 국가들을 정복하고 로마 특유의 문화를 만들어 냈는지 알 수가 있었다. 특히 로마인들이 가진 ˝개방성˝이 그들을 그 오랜 시간 유지하고 발전 시켜주었다는 것을 작가의 설명을 통해서 알 수가 있었다.



사실 유럽의 문명에 대한 이야기는 서양인들의 관점에서 쓰여진 것을 번역된 내용으로 많이 읽게 되는데, 이 책은 일본 작가를 통해서 듣는 유럽 특히 로마의 이야기여서 많은 부분에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특히나 작가의 근거 있는 상상력이 포함되어서 이야기가 더욱 더 재미있었다.

출간된지 꽤 시간이 흐른 책이지만 여전히 다른 역사서와는 다른 관점과 시각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그 오랜 시간 동안 써온 작가의 필력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한 가지에 미친다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작가가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책의 처음을 보면 한국어판 출간에 맞춰 저자가 쓴 이야기가 있다. 우리나라와 일본간의 관계를 의식한 이야기 이기도 하겠지만, 지역적으로 우리와 많이 떨어져 있는 로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 책을 읽고 느끼면 양국이 조금 더 이해의 깊이가 깊어 지지 않겠느냐는 이야기였다.

사실 어찌 보면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로마의 이야기를 읽어가면 그 이야기 속에서 다른 인접한 나라들의 이야기도 보고 듣고 하면서 우리의 사례도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또 이것이 다른 사례를 통해 우리를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로마인 이야기 1편은 로마의 탄생 이야기 부터 시작이 된다. 유민의 생성에서 부터 기원전 8세기의 이탈리아 반도의 역학 관계까지 말이다. 그때 까지만 해도 로마는 아주 불리한 위치에서 시작한 다른 나라로 부터 관심도 받지 못한 그런 나라였지만, 그들 특유의 개방성을 통해서 점점 더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공화정을 통해서 더욱 더 공고한 정치 체계를 구축한 그들을 몇 차례의 큰 전쟁을 통해서 점점 더 강력해 지기 시작하면서 대 로마제국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이 책은 로마의 탄생에서 부터 공화정치 초반부의 시기 까지 다루고 있는데, 처음 로마의 역사에 대해서 이해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나 다른 나라에 비해 경제력,정치력,군사력 등이 비교적 약했는데도 불구하고 패권을 차지하게 된 데에는 로마 특유의 개방성이 작용했다라는 부분에는 많은 공감이 되었다.

일단 1편을 읽었으니 2편은 시간이 나는대로 다시 시작해야 겠다.
http://attmo.egloos.com2013-04-08T09:36:330.310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글

댓글 입력 영역


2013 TTB의 달인

메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