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마음먹기에 달렸어 - ![]() 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 정기헌 옮김/다른세상 |
이 책을 읽어 가면서 나는 받아들임에 대한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해 나가면서 책에 나오 는 대로 정말 커다란 충격 보다는 소소한 부분이 우리의 감정에 영향을 많이 끼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 게 되었고, 이런 부분들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받아 들임이 우리의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정말 ˝평온함˝이라는 감정을 얼만큼 느끼며 살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책이었다. 이 책의 처음으로 들어가면서, ˝부엌을 날아다니는 파리 한 마리의 동선을 따라가며, 주변의 상황과 관찰자의 심리 상태를 묘사한 부분에서는˝, 정말 내가 그 공간에서 그 상황을 생각하고 느끼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면서 내가 그런 심리 상태를 가졌던 적이 언제 였던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내 스스로 시간을 거슬러 생각을 해보니 몇 십년전의 중학교 때가 생각이 났다. 아주 추운 겨울이었는데, 따듯 한 방안에서 따듯한 방안에 앉아 조용히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그 때의 느낌이 이 책 첫 머리에 나온 ˝평온 함˝의 상태를 경험 했던 것 같다. 그 이후에는 그런 느낌을 받아본 적이 별로 없는것 같아서, 그 중학교때의 느낌이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 다. 아마도 그 상태는 내가 학교 시험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태였는데, 시험이 끝나고 난 상태 가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 나와 있는 25가지 이야기들을 보면, 불교의 참선의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역시 책 말미에 불교에 대 한 이야기가 언급이 되고 있었다. 꼭 종교적인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받아 들이기에 대한 이야기는 불교적 영향 많이 받은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행복하기˝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 ˝행복하게 살다가, 행복하게 죽기˝라는 이 명제는 우리가 행 복 하기 위해서 조급함을 갖는 것이아니라 마음속에서 상황이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면서 행복해 지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언뜻 보면 무미건조해 보이는 삶의 이야기 일것 같은 이 책의 내용은 내 삶에 윤활류를 줄 수 있는 촉촉한 습기 처럼 다가 왔고, 그리 길지 않은 책의 내용을 찬찬히 살펴 보다보면 어느 새 마음이 평온해 지는 것을 느낄 수 가 있었다. 심란할 때 마다 한 장씩 다시 한번 음미하며 읽어 봐야 겠다. |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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