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ce .. 정의란 무엇인가? 독서 창고(글사랑)

정의란 무엇인가정의란 무엇인가 - 8점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김영사

이 책은 이전부터 익히 언론이나 미디어를 통해서 들어왔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읽어 보겠다라는 마음을 먹었었다.



책의 처음부터 내용을 보면서 나는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는 없었다. 그 이유는 바로 상황에 따른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어떻게 할지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는 없는 상황을 샌델 교수가 제시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막연히 생각하는 정의의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생각 뿐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에 따른 독자의 판단을 학생들에게 강의 하듯이 이야기 했기 때문이다.

1강부터 나오는 우리가 생각하는 정의의 근간이 되는 3가지 행복,자유,미덕이라는 개념이라는 정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이에 따른 세부적인 사례들이 추가되기 시작하면서 사실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과연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정의에 대해서 생각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이다. 예를들어 특수한 상황 즉 전쟁 상황에서의 딜레마나 기관사의 이야기 사례등은 정말 내가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이렇게 정의에 대한 몇 가지 화두를 던져놓고 예전의 철학자들의 개념들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일단 절대 다수의 행복을 주창한 공리주의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벤덤 과 밀의 공리주의 이야기 또 이에 대한 반론으로 부터 자유주의의 이야기를 이끌어 내게 된다. 자, 이제 우리는 ˝우리 자신을 소유하는가?˝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해서 자유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기 시작하고,대리인 고용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과연 자유주의 시장에 따른 흐름으로 도덕이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가치를 맡겨도 되는 지에 대한 질문을 하기 시작한다. 징집과 대리모 이야기로 말이다. 그리고 이어서 칸트의 이야기에서 동기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을 하고있다. 이 정도가 책 분량중의 중간이었는데, 철학적 이야기들과 그가 던져주는 사례들에 대한 이해로 머리는 점점 더 복잡해 지기 시작했다.

존 롤스의 평등옹호에 대한 이야기 부분으로 넘어가면 이제 과연 평등이라는 것을 개인적인 재능이라는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이 부분도 전체적인 평등이라는 부분에서 고려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져 주고, 이에 따른 소수 집단의 우대 논쟁- 특히나 미국 대학들의 소수인종에 대한 특례 입학등에 대한 문제- 을 다룬다.

과연 이 문제에 대해서 특히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는 정말 어려운 사안인 것 같았다. 이 부분에서는 내가 판단하기에 일단 사회적인 소통을 통한 합의가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이제 이 책의 거의 마지막으로 넘어 가면서 과연 우리가 어떤 사람에게 어떤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 - 특히나 정치와 관련된 이야기-로 넘어 가게 된다. 이 부분은 우리가 생각하는 권리에 대한 이야기 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에게 우리는 타인들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에 대한 충직 딜레마를 이야기 하면서 이 책의 마무리를 사회의 공동선의 추구로 마무리 하고 있다.

자유, 평등, 복지, 행복 등 사회 구성원들의 이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이 화두를 그는 이 공동선의 추구로 마무리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의 방법은 사회적 합의와 소통임은 말할 나위가 없고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최근 대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그 사람도 사실은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사회적 합의와 소통에 대한 기대를 그에게 바라는 지도 모르겠고 말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은 느낌을 말하자면 한학기 강의를 들은 것 같은 시간이었다 라는 생각이다.
http://attmo.egloos.com2012-07-24T23:34:510.38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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