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객3 _대동세상 .. 독서 창고(글사랑)

침객 3 : 대동세상침객 3 : 대동세상 - 10점
박광수 지음/정신세계사

오늘로써 침객 3편까지 다 읽게 되었다. 사실 1편을 읽을 때까지만 해도 언제 이 많은 분량의 책을 다 읽을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많았었는데, 막상 다 읽고 나니 어느새 다 읽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침객 마지막 편은 사암도인인 연학이 이제 세상으로 나아가서 슬픔과 아픔 그리고 깨달음과 기쁨을 느끼게 된다라는 내용 이었다.



이 소설을 다 읽고 나니 드라마에서 보았던 허준이나 이제마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 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과 다른 것은 역시 마지막에 나오는 낮은 곳에 임하는 연학의 자세였고 본인의 개인적인 욕심과 욕망을 버리고 대중 속에서 살아 숨쉬며, 그들을 지키겠다라는 그의 모습이었다.

사실 이 소설이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이렇게 하늘이 준 본인의 의학적 재능을 본인을 위해서 혹은 권력층 중심으로 사용하지 않고 의학의 참 뜻인 모든 사람들을 치유하는 모습에 있지 않을까? 싶다. 또한 꼭 이런 부분은 의학적인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이고 말이다.

결말은 어느 정도 예상되어지는 조선 시대 사암도인이라 불리던 연학의 모습이었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나로서는 욕심과 욕망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한 의로운 인간을 책을 통해서나마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어 가면서 또 버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새삼 깨달았고 말이다.

또 하나 익히 많이 알았던 조선 시대 명의 허준이나 이제마 유의태 들은 많이 알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암도인의 이야기도 픽션이기는 하지만 알았다는 사실이었다. 책이 한권 남아 있다고는 하지만 정말 그런 인물이 실존 했을까라는 궁금증도 많이 들기는 하였다.

그리고 혹 세상은 이렇게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고 말이다...


http://attmo.egloos.com2012-07-05T03:11:420.310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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