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배려해서 재미가 반감된 영화.. 어매이징 스파이더 맨.. 끼적끼적(삶사랑)

 일요일 3D 영화 표가 하나 남아서 혼자서 즐길만 한 영화가 무었이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어매이징 스파이더 맨" 3D 영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주말 차를 가지고 김포 공항 CGV로 출발을 하게 되었다. 얼마나 재미 있을까? 하는 상상과 함께 말이다. 어린 시절 만화 영화로도 보고 또 이전에 여러편의 시리즈들이 나와서 꼼꼼히 다 재미 있게 보았던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사실 처음 도입부분은 너무나도 지루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주인공도 바뀌도 또 스파이더 맨의 인간적인 고뇌와 그가 왜 스파이더 맨이 되기로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너무 장황해서 사실 이 이야기의 시작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근 30분 이상을 지루해 했을 것이다. 

 스파이더 맨의 여자 친구의 아버지가 뉴욕시의 경찰청장이고, 이에 그의 아버지와 대립하게 되는 스파이더 맨 또 그 아버지가 스파이더맨에게 하는 부탁.. 이를 또 이야기 해주는 여자 친구.. 등등 

 너무 관객을 배려하는(?) 이야기 구조는 오히려 관객이 상상할 수 있는 자유를 뺏어 버리는 느낌이 너무나도 많이 났다. 또 하나는 과연 이 영화를 3D 영화를 위한 화면으로 만들었는가에 대한 부분인데, 오히려 3D 안경을 벗고 보는 것이 편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블록버스터 혹은 여름 휴가를 시즌으로 만든 우리의 그 유명한 스파이더 맨 영화 치고는 내 개인적인 관점에서는 오히려 지루함이 보다 더 강했던 영화 였던 것 같다. 또 하나 "스파이더 맨" 이 영화를 보려는 사람들은 이 번 영화에서 보여줬던 내용은 다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라면 처음부터 이야기의 구조를 조금이라도 바꿨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 주 일요일 보았던 이 영화는 기대보다는 내 개인적으로 실망감이 보다 더 컸던 영화였다.  

덧글

  • rumic71 2012/07/02 13:20 # 답글

    원작만화 때문에라도 바꾸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 bslee 2012/07/02 13:36 #

    네.. 원작 만화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맞는데..글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초기 설명이 너무 길었다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제가 개인적으로는 말이죠.. 댓글 감사합니다. ^^
  • 요왓썹대니 2012/07/02 15:46 # 답글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동감입니다..
    3d 볼 때 입체감이 거의 안느껴져 안경을 벗어봤더니 그 두개로 겹쳐서 보이는 이상한 그 뭐시기 용어를 모르겟는데 그게 없고 그냥 정상적인 2D로 보이더라구요...
    이상하게 3D평 호불호가 엄청갈리던데.... 호가 어째서 있을수가잇는건지....제가 봣던 필름이 안좋앗던건가요..
    끝에 3초정도만 3D가 강하게 느껴졋던....
  • bslee 2012/07/02 16:14 #

    저도 3D 영화라서 봤는데, 영화 내내 거의 입체감은 없었고, 눈만 피로한 상태가 되더라구요.. 님께서 이야기 하신것처럼 3D안경 벗고 2D로 봐도 전혀 문제가 없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왜 3D 영화라 했는지 저도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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