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싸움... 가현이 이야기(딸사랑)

이제 7살이된 딸아이는 혼자라서 그런지 욕심이 많다. 부모된 마음으로 앞으로 형제자매없이 혼자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려면 욕심이 많은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그냥 놔두는 경우가 많았는데, 사실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얼마 전에는 딸아이와 사소한 문제(?) 아니 내가 아이를 놀려 주려고 했던 것이 화근이 되어서 아직까지도 토라져 있다. 내 스마트폰을 가지고 교육용 어플을 사용하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는 괜시리 전자파 유해 논란이 TV에도 나오고 해서 이제는 사용 못하게 하려고 하니 나에게 반기(?)를 든 것이다.

사실 하루에 30분 까지만 이용하게 하려고 하는데.. 그게 어디 맘처럼 쉬운 일인가! 괜히 내 스마트폰에 아동용 어플들을 많이 다운로드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적으로 괜찮을 것 같아서 많이 받아 놓았는데 말이다. 암튼 이런 사유부터 시작해서 아내 생일날 좋은 곳에 가서 밥을 먹자고 했는데, 내가 짐짓 "가현이는 말을 잘 안들으니 데리고 가지 말아야 겠다" 라고 농담삼아 이야기 했더니 그때부터 일이 더 커졌다. ^^ ㅜㅜ

지금은 아이로 부터 나쁜 아빠(?) 라는 소리를 듣고 있으니 말이다. 

조금 더 크면 아빠의 마음을 아이가 이해를 하겠지 하면서, 한 주간의 딸아이와 나의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다. 흠... 어떻게 풀어주지? 사실 아이와 이야기 하면서 재미로 한 일이 나쁜 아빠 소리를 듣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말이다...^^

 * 놀이터에서.. (승마자세 가현이 ^^)

 

덧글

  • 쇠밥그릇 2012/05/24 11:12 # 답글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조건을 달면 안되는데. 저도 잘 저지르는 실수예요.
  • bslee 2012/05/24 11:41 #

    네 맞습니다. 저도 그래야 되는데.. 귀여여만 보이고 해서 그렇게 잘 안되더라구요.. 좋은 부모되기.. 쉽지 않은것 같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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