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통한 정신적인 치유 .. 독서 창고(글사랑)

그림 너머 그대에게그림 너머 그대에게 - 10점
이주향 지음/예담


이 책은 철학자인 저자가 그림을 통한 우리 삶에 대한 성찰의 의미를 던져주고 있는 책이다. 사실 책을 읽어 보면 그렇게 무겁거나 혹은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다만 저자는 본인이 이 그림들에게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생각들을 짧게 이야기 해주고 있고, 독자들이 그 그림에서 삶의 의미를 찾도록 하고 있다라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책의 첫 표지는 하얀 바탕에 아름다운 그림들이 표시되어져 있다.



















이 책은 사랑, 생명, 그리고 마음이라는 3가지 주제를 가지고 저자가 좋아하는 미술품들에 대해서 자전적으로 혹은 에세이 형식으로 쉽게 풀어 나가고 있는 책이다.

읽다 보면 그 그림속에 빠져서 기쁨을 느낄 수도 혹은 슬픔을 느낄 수도 있고 아니면 환희와 고통속에서의 카타르 시스도 느낄지 모르겠다.

내가 쉽게 그림을 보면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속 작가들의 생각이나 혹은 작품을 그렸을 배경에 대한 설명으로 그림속에 생각과 내용을 넣어 주는 것과 같은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어떻게 그런 그림속에 작가들이 생명을 불어 넣었는지 말이다.

특히 내가 흥미롭고 재미 있게 보았던 3 작품을 소개 하면 아래와 같다......


















이 고흐의 그림을 보면 어떻게 이 그림속에서 그리고 어둠속에서 저렇게 노란 별빛들을 볼 수 있는지 사뭇 신기하기만 하고 그 작가의 생각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고갱이 사랑했던 여인이 출산 직후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으로 무한한 애정과 또 사랑을 느낄 수가 있다. 이 그림 안에서 말이다. 그리고 책에 내 느낌과 비슷한 내용이 설명되어 있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한 편의 그림이 그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이 그림은 인간에게 불을 전달한 죄로 독수리에게 간을 먹히고 또 아침이 되면 새로 자라난 간을 뜯어 먹히게 되는 ... 프로메테우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인간의 원죄 혹은 끊이지 않는 번뇌가 느껴지기도 한다.


이렇게 이 책은 그림을 통해서 하나하나의 작품속에서의 의미를 설명해주고 결국 어떤 주제의 고전작품 혹은 명화라도 그 안에는 인간의 삶이 그대로 녹아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는 그 짧은 시간이나마, 인간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다고나 할까?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희망 절망. 혹은 사랑도 그 옛날 그 사람들도 느꼈을 그런 감정이라는 것...

그래서 이 책은 삶과 사랑에 대해서는 그 깊이를 더 해주고, 또 절망과 슬픔에 대해서는 나누어 분산시켜 주는 그런 역할을 해준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편의 감동적인 시를 보았다라는 느낌의 책이었다. 



http://attmo.egloos.com2012-05-20T23:21:010.310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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