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했기에 즐거웠던 주말 ... 끼적끼적(삶사랑)

지 지난 주 4월 14일 주말 매번 봄날 벚꽃 한번 보러가야지 하고 있던 차에 아내도 그날은 오프였고 해서, 여의도 윤중로로 꽃 구경을 가게 되었다. 이번 주 주말이 피크 였을 것 같았지만 이미 비가 와 버렸고, 그래도 지 지난 주에 벚꽃 구경 가기를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많은 꽃들은 망울을 피우고 있지 않았지만 말이다.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꽃비가 내릴 줄 알았던 우리 가족은 그래도 그 대신 아직 많은 꽃 몽우리들이 피어 있는 벚나무 사이길을 걸으면서 그간 많이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오후 한때를 보낼 수가 있었다. 아이도 오랜만에 엄마,아빠와 밖에 나와서 그런지 너무나도 즐거워 하는 모습이 었고 말이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행복이란 것은 이런 소소한 일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함께 걸어가고 있는 아내와 아이의 뒷모습이 너무나도 닮았다. ^^


앞으로도 더 오랜 시간 아이와 우리는 이렇게 봄날이면 벚꽃을 볼수 있겠다라는 생각.. 그리고 아이가 이야기하는 생각 주머니가 매일 커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이런 오후 한때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런 생각들이 마구 마구 든다.

일은 하면서 우리는 깜박깜박 이런 소소한 행복들을 잠시동안 잊고 사는 것 같다. 단지 2주 전의 일이었는데 이렇게 사진도 올리고 글을 쓰니 그날의 행복감이 다시 되 살아나기 시작한다. 아마 사진의 저 벚꽃길은 우리 가족이 아마도 함께 걸어가야 할 많은 길 중의 하나이리라..

같은 곳을 보고 함께 가는 그런 우리 가족이었으면 한다..... 봄날의 어느 오후 여의도 벚꽃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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