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의 타인과의 동행.. 독서 창고(글사랑)

삼.곱하기.십삼.곱하기.십 - 8점
장현웅 외 지음/소모(SOMO)

이 책은 일단 떠난다. 과거로의 회귀이든 아니면 일상 생활에 지쳐 못했던 일들이나 장소에 대한 찾기나 아니면 일들에 대한 찾기이다.

읽어본 느낌은 삼십일 동안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행을 했다라는 느낌이 었다라는 것이다. 그것은 30일동안 다른 10명의 타인의 삶을 들여다 보았다라는 느낌이었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3일 이라는 시간동안 10명의 작가가 그려내는 글 속에는 바쁜 일상 생활에 지쳐 그들이 할 수 없었거나 혹은 미루어 왔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그들이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의 삶이 일상 생활에서 만큼은 정말 처절하리 만치 치열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이미지들과 함께 보여지는 그들의 삶 속에 녹아든 일종의 여유를 보는 것이 나는 정말 좋았다. 내가 만일 3일간의 휴가를 받는다면 과연 나는 그 동안 어떤 것을 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하고 말이다.

난 무엇을 할까? 혹은 어떻게 하지? 라는 고민을 심어준 것만해도 이 책을 읽은 의미는 있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 개인적으로는 말이다.

한편의 휴식과도 같은 이 에세이가 굳이 삶의 목표는 어떻고.. 방향은 어떻게 해야하고 라는 이야기는 주지 못하더라도.. 치열한 삶을 살았을 것 같은 사람들의 휴식같은 이야기이기에.. 보다 더 우리에게 삶의 가치적인 측면을 이야기 해주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http://attmo.egloos.com2011-01-24T09:29:270.38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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