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대표적 애니메이션.. 끼적끼적(삶사랑)

내가 애니메이션을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것은 아마 초등학교 시절 공중파 방송에서 나오는 여러 애니메이션들을 보았을 때 였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그 때만해도 국내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드물었지 때문에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들을 TV에서 주로 방송하였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은하철도 999였다.

왜 그렇게 그 만화가 내 기억에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어린 나이에 또래들 보다 정신적으로 약간은 성숙했다라고 생각되는 나이에 그 은하철도 999에는 무엇인가 인간에 대한 철학들이 담겨져 있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즉 각 시리즈 한편 한편 마다 특정한 주제가 있고 주제가 있는 별로 철이와 메텔이 여행을 가면서 그 별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 무엇인가 시사점을 주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요즘도 종종 케이블 TV를 통해서 방영되는 그 은하철도 999를 보면 최근에 나오는 3D애니메이션들에 비할데 없는 2D의 화질과 영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때의 나에게 무엇인가를 주었던 그 기억이 생생하다. 그리고 "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 "라는 은하 철도 999의 주제곡도 무언가 의미가 있는 것 같았고 말이다.

그때 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인생에 대해서 무엇도 모르면서 그것을 통해 무엇인가 생각해 보고자 했던 기억도 나고 또 그 어린 나이에 메텔이라는 애니메션속의 여자 주인공을 이상형으로 생각하기도 했고 말이다.

결국 은하철도 999를 보면서 우주 속의 여러 별들을 여행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살이를 살아가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아버린 지금은 그때만큼의 감동이나 느낌에 대한 임팩트를 주지를 못하지만 그 만화를 통해서 아련한 향수에 젖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또 하나 그 일본 만화를 통해서 그런 정서적 느낌을 받았다라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내 어린 시절이 아쉽기도 하고 말이다. 지금은 여러 수작의 국내 애니메이션들이 많이 제작되고 있으니 말이다.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글

댓글 입력 영역


2013 TTB의 달인

메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