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VS 삶.... 독서 창고(글사랑)

화가 vs 화가화가 vs 화가 - 8점
허나영 지음/은행나무

이 책은 예술사적으로 우리가 대부분 익히 알고 있는 거장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세계에 대해서 그 시기에 공존했던 예술과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작품을 설명해 주고 있다. 즉 작품의 새로운 해석이나 재 해석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의 작품속에만 집중이 되어 있는 경향이 있는 것을 이 책은 다른 관점에서 작품을 보는 눈을 길러주기에 좋은 책인것 같았다.

그리고 그곳에는 예술가도 한 인간이기에 그들의 인간적인 삶과 시대적 배경과 상황에 근거한 작품에 대한 설명이 곁들여져서 보다더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특히나 내가 잘 몰랐었던 마네와 모네의 이야기라든가 또 다빈치와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는 내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는데.. 그 이유는 결국 그들의 삶과 또 배경이 어떻게 그들의 예술작품에 영향을 끼쳤으며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아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이 책에서 풀어주었기 때문이다.

또 간단하기는 하지만 시기별 예술의 사조를 대표적인 예술가들을 통해서 바로 알수가 있어서 대표적인 예술가들을 통해서 그 시기의 예술적 사조와 방향 그리고 내용을 알 수가 있었다.

그림과 조각 그리고 여러가지 사진을 통한 자료들도 그것을 이해하는데 많을 도움을 주었고 말이다. 결국 직접 볼 수가 없는 작품과 그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말이다.

사실 제목 자체는 "화가 VS 화가"라는 대결 구도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대결 구도가 아닌 결국 그들의 삶에 대한 서로의 예술적 혹은 삶에 대한 아우름으로 보인다.

삶 자체의 대결 구도도 결국은 그들의 예술적 삶 그 자체의 한 집합의 형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이 책을 통해서 들었기 때문이다. 대결을 통해서 또는 서로간의 선호를 통해서 혹은 서로간의 이성적 사랑을 통해서 결국은 예술적 완성이라는 아우름을 만들어 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길고 긴 예술사를 대표적인 예술가들을 통해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이었고 특히나 이런 예술가의 삶 자체에 초점이 맞추어진 내용이라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장점이 있었다.

미술에 문외한인 나도 쉽게 읽어 내려갈 수 있었으니 말이다. 따듯한 이 봄 전시장을 찾아 좋은 미술 작품을 감상하게 하고 픈 마음을 만들어 내는 책이었다.
http://attmo.egloos.com2010-05-11T10:39:260.38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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