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내와 마트를 가면 이렇게 힘이든지.. 독서 창고(글사랑)

쇼핑의 심리학쇼핑의 심리학 - 6점
엘리자베스 페이스 지음, 정상수 옮김/웅진윙스

남자의 입장에서 이 책은 "왜?, 아내와 마트를 가면 그렇게 힘이들었는지?" 명쾌하게 설명을 해 주는 책이었다. 사실 아내와 마트를 가면 나는 살것만 딱 적어놓고 그 물건만 사고 그 장소를 떠나면 되는데, 아내는 그곳에서 미리 예상하지 못했던 제품이나 상품들을 쭉 보고는 그 곳을 마치 즐기는 것 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당연히 나는 그런 점을 못 마땅하게 생각하지만 아내는 나중에 필요할 지도 모른다며 이것저것 고르는 통에 정말 몇 시간을 그곳에서 보내는 것이 남자인 나로서는 정말 괴로운 일이었고 말이다.

이 책은 이런점 즉 여자와 남자와의 구조적인 차이로 인해서 쇼핑을 하는 차이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을 해주고 있고 또 저자인 본인이 남편과의 차이점을 실예로 들어주기 때문에 그 점이 오히려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있었다.

즉 인류의 탄생 이후부터 남자는 수렵 활동 위주 여자는 채집 활동과 가사 활동위주의 생활을 했기 때문에 당연히 남자와 여자의 뇌는 그것에 맞추어 발전을 해왔고 그것이 현대에도 이어져서 물건을 구입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차이점을 보인다라는 것이다.

현대에 들어서 여성들의 사회 참여도 높아지고 가정에서도 옛날과 같이 가부장적인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여성들의 구매력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서 마케팅적인 관점에서 여성에 대한 소구 방법도 달라야 한다라는 것이 저저의 이론인 것이다.

사실 최근의 광고나 상품등의 마케팅을 보면 남성 위주보다는 여성위주로 광고등이 많이 되는 것이 사실이고, 또 어떻게 보면 심지에 남자들이 소외되는 듯한 현상이 보여지는 것도 사실이다.

단순히 남녀의 소비행태를 분리하는 것이 꼭 이 책에서도 이야기 하듯이 들어맞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원래의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궁금적으로 평등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 주고 있는 것도 같았다.

남녀 쇼핑 차이의 행태를 통해서 이를 마케팅적으로 풀어내려고 한 저자의 노력도 가상하지만 사실 최근에는 이런 남녀 차이를 통한 마케팅 기법이 많이 쓰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말이다.

짧지만 정말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논리적으로 쓰여진 책이었고 꼭 마케팅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를 우리의 삶에 맞추어 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여자가 남자에게 또 남자가 여자에게 그들의 방식을 고집하게 하고 권유하거나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성향과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인생의 한 가지를 알고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http://attmo.egloos.com2010-04-18T10:39:470.36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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