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종류의 소설들은 ... 독서 창고(글사랑)

권력의 이동권력의 이동 - 6점
빈스 플린 지음, 이창식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

예전에 냉전 시절에는 미국과 소련을 대립각으로 두는 소설들과 영화들이 넘쳐 났던 기억이 난다. 얼마 되지 않은 시절이기는 한 것 같으나 그 시기가 그렇게 오래 되지는 않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아니 몇 년전 부터는 이러한 대립각이 존재하지 않으니 서구에서 특히 미국에서 이야기하는 테러를 중심으로 이야기의 전개가 많이 되고는 한다. 그래서 한 사람의 고독하거나 특이한 경력을 가진 영웅이 미국을 괴롭히는 테러리스트들 주로 중동 국가들의 테러조직들을 일망타진 한다라는 이야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종종 미국에서 테러국가로 지목된 북한도 언급되고는 하고 말이다.

이런 대중 소설을 통해서 어떤 사상이니 혹은 자유주의 혹은 민족주의 등등을 언급하는 것은 우수운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이런 내용의 책들은 영화로 보는 것이 차라리 액션도 있도 여러가지 볼 거리도 있으니 오히려 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떤 관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하고 또 보느냐에 따라서 이 책은 다양하게 해석될 수도 있지만 하도 많은 이와 비슷한 줄거리의 헐리우드 영화들을 보아 와서인지 사실 내용상으로 보면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이렇게 두꺼운 분량의 책을 쉽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헐리우드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와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결론을 미리 알고 보아서 였을 수도 있고 말이다.

요즘 너무나 머리도 복잡하고 해서 잠깐 손에 잡은 책이었는데 읽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을 할 여유를 주지 않은 이런 종류의 책들이 갖는 장점도 있었다. 즉 주로 영화화를 목적으로 만든 책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세부적인 장면 묘사라든가 이런 것들은 잘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머리를 식히는 데는 그만이었다.
http://attmo.egloos.com2010-04-14T11:37:520.36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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