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 우리의 자화상을 보여주다.. 독서 창고(글사랑)

올림픽의 몸값 1올림픽의 몸값 1 - 8점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은행나무

오쿠다 히데오.. 인더풀이라는 작품부터 시작해서 남쪽으로 튀어까지 .. 정말 이야기꾼인 이 작가의 작품을 나는 무척이나 좋아하는 편이었다. 왜냐하면 그의 이야기속에는 현재의 우리의 모습을 시니컬하고 유머러스하게 다루면서 그 안에 비판적인 의식이 숨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국내에서 인기있는 작가여서인지.. 도서몰 등 여기저기에서 이 책에 대한 리뷰를 대신해서 책을 주는 이벤트들이 있었는데 나는 그만 책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당연히 이 책을 꼭 보아야겠다라는 생각에 지난 주부터 구입을 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내가 읽었던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과는 조금은 성격이 다르다라고 과감하게 말할 수 있겠는데.. 우선 책의 분량에서 전작들에 비하면 거의 2배 이상이나 되는 엄청난 양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직 1편까지만 읽은 상태여서 2편까지 가면 나의 생각이 조금은 바뀔수도 있겠지만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만 해보도록 하겠다.

이 책의 ..소설의 시대적인 배경은 일본이 패망한 이후 20여년 정도 흐른 올림픽을 앞둔 도쿄가 시대적인 배경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어가고 있는 일본 내부에서 벌어지는 빈부의 격차와 이에 따른 사상적 갈등을 다루고 있는 내용이 이 책의 주제인것 같다. 1편까지는 말이다.

그리고 그 안에 빈민의 자식이지만 공부를 잘해 도쿄대학에 다니고 있는 구니오, 그리고 부유한 고위관리를 아버지를 둔 다다시, 또 평범한 집안에서 경찰을 하고 있는 마사오가 주요등장 인물들로 나온다.

이 세 사람은 그 당시의 계층적 구조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인물들 즉 지배계층,빈민층,그리고 중간 계층의 삶을 보여주며 폭탄 테러라는 사건을 중심으로 쫓고 쫓기는 스피디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고 또 특이하게 시간의 역전 혹은 거슬로 올라가는 이야기 구조를 가져감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내용의 흐름을 잃지 않도록 하는 작가의 세심한 이야기 구조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에서 그리고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일본과 같이 짧은 기간에 극적인 경제 개발 그리고 산업화를 이룬 나라로서 전체적인 스토리에 대해서 많은 부분 공감이 갈수 밖에는 없었으며, 특히나 역시 이야기꾼인 오쿠다 히데오의 스토리텔링 능력 덕분에 어떻게 보면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이 박진감 있고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었다.

아직 1편 밖에는 읽지 못해서 리뷰를 쓰는 것에 조금은 부족한 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이 소설에서 그려지고 있는 산업화에 따른 빈부의 격차 그리고 계층간의 커뮤니케이션 단절에 대한 이야기가 글의 주제가 되지 않을까? 싶다.

2편도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을 했는데 전체의 내용을 다 읽고 나서 나머지 부분에 대한 리뷰를 올려야 겠다.
http://attmo.egloos.com2010-03-06T12:52:02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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