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의 개념을 바꾸다... 독서 창고(글사랑)

창조적 루틴창조적 루틴 - 8점
노나카 이쿠지로, 김무겸/북스넛

흔히들 "루틴"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느낌이 들게 마련이다. 즉 일상적이고 평범한 매일 매일 일어나는 것과 같은 것을 연상하게 되거나 생각하게 되는것이다. 그러나 정말 희안하게도 그 앞에 창조적이라는 형용사가 붙어서 "창조적 루틴"이라고 하면 그 개념이 확 바뀌어 버리는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다.

이 책 창조적 루틴은 저자 "노나카 이쿠지로"가 이런 정 반되되는 개념의 변증법적 결합을 통해서 현재를 살아가는 기업이 왜 "창조적 루틴"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보여주고 Case Study 형태로 이야기 해주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정말 상반되는 것들의 결합 즉 넓은 숲을 보라는 개념과 나무를 보라는 개념 등등의 경영학에서 상반되는 이론들을 이 "창조적 루틴"을 통해서 일상화 하여야 하며 이것이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지식적 창의성을 부여해 주고 결국 이것이 다른 기업 혹은 조직과의 차별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그 무엇이라는 이야기 이다.

특히나 이 책의 전반부에 나오는 창조적 지식의 루틴화는 주로 조직내부의 암묵적 지식을 어떻게 루틴화 시킬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그것에 대한 Flow는 이렇다 ..

첫번째.. "지식" - 혹은 암묵적 지식의 공유화 이다. 이 개념은 최근 우리나라 기업 혹은 조직에서도 많이들 KM이라는 개념으로 한때 활성화 되려고 하다가 최근에는 많은 부분 그 개념이 약해졌다.

두번째.. "표출화" 이다 즉 암묵적 지식이 공유를 통해서 공식적 혹은 형식적 지식으로 루틴화되는 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다.

세번째.. "상호연결" 즉 형식적 지식으로 표출화된 지식들이 개인과 개인 혹은 개인과 조직 혹은 조직과 조직간의 상호 연결을 통해서 또 다른 창조적인 암묵적 지식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이야기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내면화" 이다. 이런 지식들이 다시 개인들에게 암묵적 지식으로써 활용이 되고 이것이 다시 첫번째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렇게 창조적 루틴에 대한 저자의 개념은 상호 연결 그리고 실행이라는 것에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것이 선순환되는 구조로 이루어질때 창조적인 기업이나 조직이 탄생한다는 이야기 였다.

추가적으로 이와 관련된 리더의 리더십인 프로네시스라는 개념도 기존의 리더십 이론과 차이점이 있어서 신선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의 초반부에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이론 중심의 설명이 주가 되고 있고 후반부로 가면 해당되는 각 기업들의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케이스 스터디 형식의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나에게 지식 산업에 종사하는 한 사람으로써 지식이라는 것은 활용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 및 내용을 심어 주었고 그런면에서 우리가 소위 이야기하는 지식경영 혹은 지식 기반의 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판단을 해 본다.

이것을 개인 혹은 기업의 작은 단위가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규모로 놓고 보면 최근 많이 이슈화 되고 있는 SNS도 이전의 싸이와는 다른 이런 지식 정보의 교류의 장이 되느냐 아니면 개인적인 사적 영역의 장이 되느냐에 따라서 많은 부분 이것의 활성화에 많은 부분 영향을 받기도 할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아뭏튼 내 개인적으로는 최근 읽었던 경영서적 혹은 지식을 활용한 기본적인 기준이 될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났다라는 생각이다. 이 부분에 관련이 있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할 만한 책이었다.
http://attmo.egloos.com2010-02-24T11:24:54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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