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영역에 대한 인간의 욕심들.. 독서 창고(글사랑)

북극해 쟁탈전북극해 쟁탈전 - 8점
크리스토프 자이들러 지음, 박미화 옮김/더숲

이 책은 비단 꼭 "북극해"라는 천연 자원이 무궁무진하게 있을 것이라고 판단이 되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부분뿐만이 아니라.. 그외 지구상의 미 개척지에 대한 인간의 욕심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북극에 대한 근대 탐험가들의 개인적인 욕구에 의한 여정에서 부터 자원을 중심으로한 북극에 근접해 있는 국가들의 개발 경쟁 또 이로인한 북극의 환경 파괴의 문제까지 하나하나 저자는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이나 흐름으로 보면 결국 이런 이권들이 집중되고 있는 북극에 대해서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라는 것인지 .. 아니면 환경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자연 보호의 관점에서 북극에 대한 개발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인지가 조금은 애매모호 하다.

그래서 결국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북극에 대해서 우리도 조금의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니냐는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에 그치고 만것이 아닌가?하는 아쉬움도 남고 말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우리가 또 하나 생각을 해야 될 부분이 이 책 리뷰의 제목에서 처럼 미지의 영역에 대한 우리 인간들의 욕심이 결국은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라는 점이다.

얼마전 모 방송에서 방영되었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은 그것을 여실히 보여준 계기가 아니었나 싶다. 물론 극지와 열대라는 기후적 상반됨은 있지만 그것만 제외하고는 상황적 측면에서 너무나도 비슷한 점이 많았기 때문이다.

북극도 마찬가지로 항공적 지리적 요충지 그리고 석유 및 가스를 비롯한 천연자원의 보고일지 모른다는 기대감 때문에 각국이 그렇게 신경을 많이 쓰고 있으며 지금도 곳곳에서 분쟁의 요소를 안고 있지 안느냐 말이다.

향후 북극해에 대한 이러한 인간들의 이기적인 욕심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우리는 너무나도 자명하게 알고 있다. 지구상 미지의 영역인 북극해 그 심해를 또 인간들이 들 쑤셔놓는다면 .. 결국 그것은 인간이 이 지구상에서 살아갈 날들에 대한 데드라인을 줄이게 되는 것일 테니 말이다.

이 한권의 책이 나로하여금 여러가지로 북극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해주었고 또 개인적으로 나마 조그만한 관심이라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해 주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북극 그 근처에라도 한 번 가보았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고 말이다.
http://attmo.egloos.com2010-02-17T01:03:570.38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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