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미학"은 너무나도 현실 참여적이다.. 독서 창고(글사랑)

미학 오디세이 3미학 오디세이 3 - 8점
진중권 지음/휴머니스트

이제 저자의 미학 오디세이3편을 마지막으로 기나긴 여정의 진중권의 미학에 대한 여정이 마무리되었다. 그의 미학오디세이 1,2,3편을 읽어 가면서 어려운 미술적인 용어나 철학적 용어는 지나치더라도 그의 미학에 대한 세계가 "너무나도 현실 참여적이다"라는 사실 하나만은 알 수 있었다.

우리가 흔히 미학 혹은 미술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세상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것이 아니겠는가?라는 정말 편협한 생각에 빠져들게 되는데, 그의 이 책을 통해서 미학이라는 것이 얼마나 현실 참여적인 학문인지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다.

그것은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의 표현 혹은 그것에 대한 뒤틀림 혹은 현실에서의 그 무엇을 객관화 하거나 혹은 추상화 하거나 혹은 3편의 주제인 시뮬라르크를 하든 그 무엇이든 간에 우리 현실에 대한 표현 그 자체라는 것이다.

더구나 신기한것은 그것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그 작품이나 그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슷한 이미지와 연상을 주며 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라는 사실도 알수 있었다.

즉 어떤 시기 혹은 어떤 다른 장소의 사람들도 그 작품에 대해서 느끼는 점이라든가 하는 점들이 비슷하게 나타난다라는 이야기다. 이것은 진정 인간 그 자체에 대한 표현때문일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말이다.

이 미학오디세이 3편은 그래서 더욱 현실 참여적인 미학의 세계로 나를 이끌었던것 같다. 그의 미학책을 읽으면서 얼마전 있었던 앤디워홀의 작품전에 다녀오면서 더욱더 그 시뮬라르크에 대한 이해와 깊이의 폭이 조금은 커졌고 말이다.

동일한 인물에 대한 동일한 표현일 수도 있는 그의 작품들을 보면서 책에서 나온 개념 즉 정확하게 명칭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부모와 자식간의 동질성에 대한 비유에서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식과 부모의 동질성과 그 부모에게서 태어난 자식들간의 동질성에 대한 차이를 말이다.

즉 반복 혹은 복사 복제에 대한 우리 인간의 믿음은 사실 그것이 완벽하게 동일할 수 없다라는 사실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고 말이다.

그의 이 미학오디세이3편을 읽으면서 사실은 논외의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그가 왜 현실 참여적인 삶을 살고 그런 모습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있는지 이 미학오디세이 3편까지를 읽고 나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다.

우리가 추구하는 "진실"은 언제나 현실속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니 말이다.
http://attmo.egloos.com2010-01-26T13:00:420.38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글

댓글 입력 영역


2013 TTB의 달인

메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