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종이와 인간에 대한 이야기.. 독서 창고(글사랑)

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 - 8점
맨디 하기스 지음, 이경아 외 옮김/상상의숲

이 책은 우리가 우리 생활에서 거의 모든 부분 - 즉 생리적인 현상을 해결하는 부분에서부터 형이상학적이 책을 읽는 생활까지 - 에서 사용되는 그 종이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런 특성 때문에 종이의 주 원료인 펄프를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숲들이 사라지고 있는지 우리에게 심각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금 내 주변에도 너무나도 많은 종이들이 여기저기 널려져 있다. 아주 개인적인 종이로 만들어진 다이어리부터 시작해서 공식적인 보고 서류까지.. 작디 작은 내 책상위에도 무지막지한 종이들이 쌓여 있으니 이 정도의 종이라면 얼마나 많은 나무들이 지구 상에서 사라져 갔을까를 생각하면 정말 끔찍할만큼 위기감이 느껴지기는 한다.

우리 생활에서 정말 종이는 거의 공기와 같은 존재로서 함께 생활을 해 오고 있었음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한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연이 준 그 커다란 선물을 우리는 우리의 편의를 위해서 가공하고 오염시키고 또 그것을 통해 여러가지 부작용들을 낳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의 이런 작은 생활 습관부터 고쳐 나아가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정말 커다랗게 산업이니 경제니 그런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사소한 습관하나가 작게는 한 그루의 나무부터 크게는 이 지구의 허파인 자연림들을 지켜나간다는 이야기였다.

이점에서 재생용지의 활용이 나오게 되는데 사실 재생 용지를 사용하는 것이 개인인 경제적인 관점에서 볼때에는 비용이 더 들더라도 크게 보면 이 지구를 살리고 숲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인류가 편하고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쾌적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만든 종이라는 것이 이렇게 지구의 허파를 망가뜨리고 있다라는 이 아이러니한 사실에서 결국 우리가 자연 숲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결국은 조금은 아껴쓰고 또 지속 가능한 대체제를 사용하는 것이 그 하나의 해결책이 될 것 같았다.

나도 오늘부터 당장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머그컵을 가지고 다니며 복사지나 출력물도 가능하면 이면지를 활용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생각뿐만이 아니라 꼭 습관화 시키고 이것이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지켜지도록 해야겠다.

이처럼 작은 의지들이 모이게 되면 결국 큰 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http://attmo.egloos.com2009-11-24T05:20:320.38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글

  • 지구벌레 2010/01/05 09:00 # 삭제 답글

    같은 서평이 있어 들렀습니다.
    잘보고 갈께요.
    트랙백 놓고 갑니다.
  • bslee 2010/01/05 09:33 #

    네, 그러셨군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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