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은 서럽다 - ![]() 김수업 지음/나라말 |
이 책을 읽어가면서 정말 나도 모르는 우리말이 너무나도 많고 또 우리가 잘못 표현하고 있는 단어들도 많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즉 우리말의 그 세밀한 어감의 차이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그냥 지나치고 있었다라는 것이다. 세상이 빨라지고 사람들도 복잡한 것 보다는 보다더 단순한 것들을 선호하는 시기에 이처럼 다양한 의미의 세밀한 의미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 우리말들은 단순화 되어지고 또 그 의미도 많이 퇴색된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역사적으로 보면 여러차례의 외침과 또 사대주의적인 지배계층의 사고 방식으로 말미암아 한자어를 차용하는 것이 마치 상류층의 언어를 쓰고 있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말이다. 그래서 얼마전 TV에서 보았던 법원에서 쓰는 언어들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온것도 보았고 말이다. 즉 쉽게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 쓸 수 있는 글들을 법조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도록 너무나도 어렵고 생소한 용어들이 쓰이고 있다라는 이야기였다. 이 역시 어찌보면 그 계층에 있는 사람들의 권위주의를 산물이 아니라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저런 이유들 - 세상의 빨라짐, 권위 주의 등 - 로 인해서 정말 아름답고 세밀한 어감 차이를 가지고 있는 우리 말들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내가 정말 얼마나 많은 외래어와 또 우리말들을 대충대충 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니 말이다. 이 책은 이런 의미에서 정말 우리말에 대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말에는 그 민족의 정신과 정서가 담겨져 있고 또 어떤 말을 쓰느냐에 따라서 무의식 중에 그 언어의 영향을 받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이 책은 읽고 있는 나부터라도 이제부터는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 보다더 조심스러워야 겠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우리의 말을 쓰도록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겠다라는 생각도 같이 하고 말이다 |
http://attmo.egloos.com2009-10-22T06:57:110.38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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