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마트에 가면 .. 가현이 이야기(딸사랑)

아이와 함께 마트에 가면 녀석은 꼭 일반 마트의 카드 대신에 꼭 자동차 모양으로 생긴 카트를 타려고 한다. 뭐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주말에 그것도 부모들이 아이들을 대리고 마트로 오는 시간대에 이런 자동차 모양의 카트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보다도 어렵다.

사진을 찍은 이날은 ..

다행이도 자동차 모양의 카트를 구할 수가 있었다. 즉 아이와 아내를 먼저 매장안으로 보내고 나는 주차장으로 가서 자동차 모양의 카트에 구입한 물품을 가득싣고 자도차로 접근 하는 가족들의 뒤를 졸졸 쫓아가서는 자동차에 물건을 싣는 기미가 보이자 마자 '저기 이제 가시는 건가요' 하며 애절한 눈빛으로 자동차 모양의 카드를 보면 그 부부들도 당연하다는 듯 바로 물건을 싣고는 카드를 내어 주었던 것이다.

흠..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아이를 데리고 마트에 오면 이런 경험들을 하나보다... 대형 마트에서는 이런 자동차형 카드를 조금 더 만들면 안될까?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말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이날은 녀석을 자동차 모형의 카트에 태우고 우리 부부는 조용히 그리고 편하게 쇼핑을 할 수 있었다. 이제 조금 더 크면 이런 자동차 모양의 카트에는 눈도 안 줄 녀석이지만 아이를 키우려면 정말 다양하게 여러가지 결혼전 혹은 아이가 없었을때는 하지 못하는 경험을 하곤한다.

녀석의 만족스러운 모습 - 핸들을 이러저리 돌리고 있는 - 을 보면서 나도 한껏 작은 일이지만 자랑스러운 아빠가 된 기분이 들었다.

덧글

  • 푸른가을 2009/10/09 16:07 # 삭제 답글

    주말에는 그 카트 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죠 ^^;
  • bslee 2009/10/10 20:17 #

    네 정말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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