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 보다는 "증여"적인 삶을 선택한 그.. 독서 창고(글사랑)

굿바이, 스바루굿바이, 스바루 - 8점
덕 파인 지음, 김선형 옮김/사계절출판사

이 책을 읽어 가면서 단순히 에코적인 삶이다. 혹은 뉴요커 출신이 뉴멕시코의 외딴 농장에서 현대문명의 이기를 버리고 시골스러운 삶을 살아간다라는 표면적이 측면보다는 얼마전에 읽었던 일본 인문학자인 나카자와 신이치의 카이에 소바주 시리즈가 생각이 났다.

즉 그 3편인가에서 보면 인간이 경제적인 측면에서 대칭에서 비대칭적으로 진화하게 된 이유가 그 전에는 자급자족적인 경제 생활에서 "증여"를 기본으로 한 생활을 하다가 "교환"이라는 측면의 화폐 생활을 하게 되면서 점점더 비대칭적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그것이 지금의 경제문제를 야기 시키게 되었다라는 그런 이야기 였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저자가 생활하고자 하는 방식이 바로 비대칭적인 현대인의 삶에서 다시금 나를 찾고 되돌아 보는 대칭적인 삶으로의 방향으로 전환을 했기 때문이었다. 그 카이에 소바주 시리즈를 읽으면서 그런 삶으로의 전환이 결코 쉽지는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이 책 굿바이 스바루의 저자가 그런 삶을 향한 도전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니 그 이야기가 구체화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아이러니 하게도 저자가 책 제목에서 처럼 버린 자동차가 일제 "스바루"라는 점도 이상하게 신기하게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도시 생활을 하던 한 인물이 뉴멕시코의 시골로 돌아가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고자 하면서 실제 생활에서 벌어진 일들과 에피소드들을 하나로 모아놓은 책이라 할 수 있을것이다. 물론 그 안에는 저자가 생각하고 삶의 철학으로 생각하는 점들이 하나하나 나오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이 주는 주제인 인간적인 삶과 자연 친화적인 삶 그것이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인간과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저자는 몸소 보여주고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 책은 보다더한 느낌과 감동을 주고 있었다.

우리가 실천하지 못하는 것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나는 한가지 부터 바꾸기로 했던 사무실에서 무심코 쓰는 일회용 제품 부터 오늘부터는 최대한 사용량을 줄여야 겠다라는 생각이다.

지금 바로 저자와 같은 삶을 살 수는 없겠지만 이 책을 읽고 작은것 하나부터 실천하는 일 .. 그것이 이 책을 읽은 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http://attmo.egloos.com2009-09-24T04:49:490.38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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