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1인분은 "뚝딱"인 녀석.. 가현이 이야기(딸사랑)

얼마전 주말에 딸아이를 데리고 스파게티를 먹으러갔다. 녀석이 언제부터인가 스파게티에 맛을 들여가지고서는 주말에 아내와 내가 쉬는 날이면 스파게티를 먹자고 조르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날은 동네 근처에 있는 스파게티와 피자를 전문으로 하는 집을 찾아가서 아이는 스파게티를 먹고 나와 아내는 피자를 먹었다. 녀석의 식성이 좋아서인지 스파게티 1인분은 혼자서 다 먹는다.

예전에 내가 딸아이 나이였을 때는 스파게티라는 외식 메뉴가 있었을까? 아마 그때는 자장면이면 최고의 외식 메뉴였을 것이다. 아니면 집에서 부모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쿠키를 먹었었던 기억이 난다.

무럭무럭 커가는 녀석의 식성은 이제 거의 성인 어른만큼이나 될것같다. 활동하기를 좋아하는 녀석으로서는 그 정도는 먹어줘야 겠지만 말이다. 어려서 너무 많이 먹으면 성인 비만의 위험이 있다라고 하는데 녀석은 그것은 아닌것 같다.

잘먹고 건강하게 자라는 녀석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배가 부르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심정이랄까?

이제 아이가 태어난지 4년이 지나가고 있고 이제 마냥 애기로 생각한 녀석이 점점더 어린이스럽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한살한살 더 먹어가고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막바지 무더위가 한 낮에는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조심스레 선선한 바람이 불고는 한다. 여름의 마지막 자락에서 가을이 출동 대기를 하고있나 보다..

* 사진은 스파게티를 먹고 있는 녀석의 모습 접시에 얼마 남지안은 스파게티의 모습이 안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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