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시작은 "열정"에서 부터이다.. 독서 창고(글사랑)

파리의 심판파리의 심판 - 6점
조지 M. 태버 지음, 손진호 옮김/(주)하서

이 책은 1976년 파리의 와인 시음회와 와인의 역사를 속도감있게 다룬 와인 산업의총서라할 수 있을만큼 그 깊이와 내용이 충실했던 책이었다. 그래서 사실은 잘 들어보지 못했던 와인의 종류와 1976년 이전까지 프랑스 와인으로 대표되었던 와인의중심지가 어떻게 해서 미국의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옮겨지게 되었는지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했던 인물들의 "열정"이 이 책안에 그대로 옮겨져 있었다.

사실 이 책은 와인의 품질과 그리고 프랑스 와인으로 대표되었던 와인이 어떻게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게 되었는지 한편의 다큐멘터리처럼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책의 시작은 "꿈의 시작"이라는 파트부터 시작을하여 그 꿈을 이루고 "파리시음회"라는 클라이맥스를 거쳐 와인 세계의 세로운 지평을 열게되는 장면장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 안에는 이것을 이루고자 했던 인물들의 "열정"이 그 안에 그대로 담겨져 있고 말이다.이 책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와인"은 그 숙성의 기간을 거치게 되는데 그것은 마치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는 인내와 끈기의 그것과 비견이 되며, 그 와인이 세상에 나와 사람들의 미각속에서 테스트 받게 되는 그 과정을 흡사 우리가 일을 이루어 나아가는 상황과 비견될만 했다.

비단 이 책은 와인에 대한 이야기일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인생을 살며 삶을 살아가는 과정과 너무나도 흡사하고 또한 그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며 세상에 그 이름을알리게 되는 인간의 성공 스토리와 너무나도 비슷하다. 물론 그 주인공이 와인과 사람이라는 점만 다를뿐이고 말이다.

그래서 마지막에서 저자는 와인의 시장성과 세계화에 대한 낙관론을 펼치며 앞으로와인업계가 나갈 시장과 방향은 무궁무진하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어 가면서 지난번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우리 술에대한 이런 역사적인 연구와 세계 술 시장에서의 선전을 기원해보며 우리도 이런 고급술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여러가지 전통주들이 있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와인처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야 되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술이라는 것이 꼭 술 그 자체뿐만이 아니라 한 사회와 문화를 대표하는 음료라는 인식이 이 책을 통해서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도 이런 대중적인 책을 통해서 우리의 술을 자연스럽게 만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http://attmo.egloos.com2009-07-27T02:00:260.36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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