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다르다"에 대한 이해.. 독서 창고(글사랑)

바로 이 몸에서, 이 생에서바로 이 몸에서, 이 생에서 - 6점
쑨수윈 지음, 이순주 옮김/에이지21

이 책을 읽어 가면서 예전에 EBS를 통해서 방영되던 다큐멘터리를 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여러가지것들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그때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가장 내 기억에 남았던 것은 세속적인 관심 즉 일처다부제 사회에 대한 이야기와 그래서 티베트인들은 모계 중심 사회를 구성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지금의 선진국들이 아무리 여성 인권을 신장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티베트 여성들보다는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났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그런 측면보다는 여성으로서의 삶이 더욱더 힘들겠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여러가지 그런 사례들을 볼 수가 있었다.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중국의 소수 민족에 대한 탄압에 대한 이야기와 그 내부에서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들과 함께 이 책은 보다더 사실적인 측면에서 우리가 신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티베트인들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있었다.

또한 중국인으로서 또 서구인의 시각을 갖고 있는 작가의 시각에서 보여지는 티베트에 대한 감정은 상당히 공감각적이라고 할 수있을 것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결국은 그들의 주변인으로서의 한계점을 보여주기도 한다.

불교적인 삶, 그리고 우리가 쉽게 이야기하는 그들의 믿음 - 우리가 미신이라고 이야기하는-에 대해서 그녀는 물질로 세속화 되어가고 있는 현재의 중국과 비교를 하기도 하고 또 티베트인들 자신도 강요되어지는 물질적인 삶과 그들의 전통간의 아노미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을 정말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척박한 땅의 한 곳으로 여겨지는 티베트 그리고 민족적 분쟁의 중심에 서있는 나라 티베트는 그래서 지금도 종종 언론에 보도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을 읽어 가면서 결국은 티베트인들의 독특한 문화와 삶 그리고 그들의 역사를있는 그대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즉 우리와 "다르다"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다라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이 책을 읽고 생각하게 된 하나의 사실이다.
http://attmo.egloos.com2009-07-22T01:13:500.36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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