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적 사고" 에서 나오며.. 독서 창고(글사랑)

대칭성 인류학대칭성 인류학 - 10점
나카자와 신이치 지음, 김옥희 옮김/동아시아

이제 카이에 소바주 5편 "대칭성인류학"이라는 것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되었던 신이치 교수의 "야생적 사고"에 대한 여행의 길에 종장을 맞이하게 되었다. 처음 그의 책 신화, 인류 최고의 철학을 접하면서 시작된 나의 "카이에 소바주" 시리즈에 대한 여행은 이렇게 이 책 "대칭성인류학"에 이르러 다시 나오게 된 것이다.

아마 신이치 교수는 들어감과 나옴도 동일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이 책 "대칭성인류학"은 지금까지 저자가 이야기한 내용들의 종합적 설명 또 그것에 대한 인과성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카이에 소바주"시리즈 전체를 읽지 않고 이 책만 접하게 된다면 상당한 인문적 지적 수준을 갖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 말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인간의 무의식이라는 것이 인간이 의도하였건 아니면 의도하지 안았건 간에 인류 형성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지고 있으며 이것이 인간의 의식 - 무의식 간의 저자가 대칭성을 이루면서 인류사를 형성해 오고 있었다라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결국 저자는 프로이트의 이론 즉 무의식 혹은 리비도등의 억압 혹은 잠재의식이 인간에서게 억압만 되어있는 것이아니라 의식 혹은 인간의 사고와 대칭성을 이루며 발현되어지고 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이러한 이론은 카이에 소바주 1편 신화에 대한 이야기, 2편 국가에 대한 이야기 3편 경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4편 유일신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것을 포괄하며 이 마지막 편 대칭성의 인류학에서 종결을 맺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이 시리즈에 대한 마무리를 하려고 하니 사실 조금더 이 책을 깊이있게 읽어 보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아쉬움과 함께 세상을 보는 눈에 대한 세계 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다.

여러 종류의 책을 읽어가면서 특히나 이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가는 것은 아마 사춘기때 겪었던 인간은 무엇인가? 혹은 세상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번 이 책을 통해서 느끼게 해주었기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래서 복잡하고 난해하며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책을 읽어 가면서도 끈기있게 마지막 편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예전 지금보다 세상의 원리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서 더 고민하던 시절의 그것에 대한 "향수" 때문이 아닌가 하는 내 개인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최근에 경제난이다 혹은 삶 자체가 팍팍해져서 경제,경영 서적 혹은 자기 계발서나 재테크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책 읽기도 실용 분야쪽으로만 흐르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물론 이런 종류의 책들이 결코 나쁘다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지금의 젊은이들이나 조금 더 어린 나이의 친구들이 이런 인문과 어찌 보면 사회과학 같은 책들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읽어 봐야 되지 않을 듯 싶다.

어려서 혹은 대학 시절 시간도 많고 젊었을 때 책 읽기를 게을리한 한 리뷰어의 작은 치기라 생각해 주어도 좋고 말이다.
http://attmo.egloos.com2009-07-02T00:52:540.310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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