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혹은 막걸리 정치학은 왜 없을까? 독서 창고(글사랑)

와인 정치학와인 정치학 - 6점
타일러 콜만 지음, 김종돈 옮김/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이 책 "와인 정치학"을 읽어 가면서 우리는 왜 소주 혹은 막걸리 정치학은 없을까?하는 재미있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 고유의 술에 대한 이야기 혹은 서민적인 술에 대한 이야기를 이 처럼 풀어나가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들었고 저자의 이야기처럼 왜 누가 와인의 종류 - 등급별 - 를 정하며 또 어떻게 소비자에게 까지 전달되는지부터의 의문점에서 시작한 이 책의 이야기는 우리의 술에 대해서도 적용 시킬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 책 "와인 정치학"은 그래서 그 의문점에서 부터 시작하여 "와인 정치학"이라는 것의 의미 그리고 프랑스와 미국의 와인의 역사 또 와인의 등급과 품질에 대한 주관성 및 그것의 다양한 원인들 및 미국 와인에 대한 수출 및 수입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소비자에게 어떻게 와인이 전달 되게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마지막으로 와인 산업에 대한 생태학적 이야기와 소비자 권위 위주의 와인의 다양성에 대해서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사실 나에게는 익술하지 않을 술 .. 와인에 대해서 이렇게나 많은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에 자못 놀라지 않을 수 없었으며 예전 부모님 몰래 술을 처음 접하던 시절 - 이 글을 보시는 미성년자 분들은 결코 그러면 안된다. 왜냐하면 정말 불유쾌한 경험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 의 경험 즉 포도주가 처음의 맛은 달콤하다는 생각으로 소풍때 부모님이나 선생님 몰래 가지고 가서 인사불성이 되었던 경험이외에는 그다지 와인에 대한 깊이있는 생각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었다.

특히나 이 책에서 눈여겨 보았던 점은 와인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활용되었느냐라는 점이었는데 역시나 높은 세금이나 관세로 인한 와인 수출국와 수입국간의 보이지 않은 미묘한 심리전이나 이를 통해서 와인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얼마나 줄어들고 있는지 알 수 있었으며 또 와인 등급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도 알 수가 있었다.

처음 이야기 한것처럼 우리 술은 소주나 막걸리에 대한 이런류의 책이 나와도 정말재미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으며 그런 이야기가 나온다면 꼭 한번 읽어 보아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가 많이 무의식적으로 마시기만 한는 술에 대한 이러한 이야기는 사실 그것이우리 개인에게 주는 영향 만큼이나 사회나 국가에 주는 의미나 영향력도 상당하리라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 "와인 정치학"은 술에 대한 인간 개개인에 대한 영향은 물론이거니와그것이 어떻게 국가와 사회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가에 대한 보다 깊은 관심과 통찰을 주게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술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전문가를 통한 우리 술에 대한 이야기를 꼭 한번 듣거나 읽어보고 싶고 말이다.

http://attmo.egloos.com2009-06-29T04:06:570.36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글

  • 레이먼 2009/07/07 11:44 # 삭제 답글

    저도 이 책을 리뷰해야 하는데,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bslee 2009/07/07 13:01 #

    네 님께서 리뷰하는데 조금이남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사실 저는 와인에 대한 지식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글을 읽는데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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