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직접 운영한다는 것.. 끼적끼적(삶사랑)

얼마전 예전 직장에서 같은 부서에서 동거동락했던 직장 동료를 만났다. 그 회사에서그만두고 후에도 계속 연락도 하고 만나기도 해서 이제는 사회에서 만난 친구처럼 비교적 가까운 사이가된 친구였다.

그 친구가 얼마전 작년 연말부터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가 직접 회사를 경영한다고 하더니 올해 과감히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조그마한 회사를 하나차렸다.

잘되고 있는지 뭐 어려운 점은 없는지 궁금해서 짬을 내어 그 친구를 만나러 갔었다. 얼굴은 잠을 몇일을 못잤는지 푸석푸석 해져있었고 회사를 운영한다는 스트레스 때문에 병원에 여러차례 들락날락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예전에 직장 생활에서는 받지 않았던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식사도 못하고 편두통때문에 고생도 하고 .. 그치만 그 친구는 이런 생활이 자기의미래를 위해서는 좋은 일이라고 안위하고 있었다.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무엇인가를 위해 도전하는 그 친구의 모습이 괜찮아 보였다.

식사를 하면서 그리고 마친후 공원에서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하면서 짧았던 만남을 뒤로 하고 나는 다시 내 삶의 터전으로 돌아아고 말았다. 돌아오는 길에 정말 여러가지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무엇인가를 직접 운영 한다는 것 그리고 내 삶을 개척해 나아간다는 것.. 아니면 내가 너무 안일하게 내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등등..

따가운 햇살을 맞으며 돌아오는 그 길이 그날처럼 그렇게 길었던 적은 없었던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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