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 독서 창고(글사랑)

권력의 포르노그래피권력의 포르노그래피 - 8점
로버트 쉬어 지음, 노승영 옮김/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이 책은 "권력의 포르노그래피"라는 제목처럼 미국 군수산업복합체가 어떻게 미국내의 자원을 왜곡해서 사용하고 있는지 또 보수 강경파들과 이들과의 더러운 유착관계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즉 미국의 추악한 이면을 드러내는 불편한 진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과거 냉전 종식이후에 미국내부 강경파와 군수산업복합체에서 왜 9.11 이후대 테러 전쟁을 펼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게 되는 국방예산과 신무기 구입에 대한 이면들이 적나라하게 이야기 되고 있었다.

세계의 여러나라들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미국이 왜 겉으로는 세계평화와 자유 그리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외치면서 자국의 군수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유지시키며 로비스트들의 호주머니를 불리고 있는지 이 책은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부시 행정부때의 국방예산 증가가 미국내 복지 예산의 부분을 얼마나 깍아먹었는지와 함께 신형 전투기 한대의 비용이면 복지비용으로 얼마나 많은 저 소득층의 아이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적나라하게 이야기되고 있었다.

그의 이런 이야기들은 국제 정세 및 관계와도 연관이 있어 부시가 왜 그토록 이라크를 침공하려 했으며 그들이 명목상으로 내세운 이라크의 대량 살상무기 보유가 얼마나 피상적인 이유였는지 이 책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처음에는 의아했던 이 책의 제목 왜 "권력의 포르노그래피"라는 제목이 붙었는지 이해를 할만했다. 즉 추악한 인간의 욕망이 미국내뿐만이 아니라 지금 전쟁이 벌어지고 있고 아직 소규모 내전이 진행중인 나라에 얼마나 큰 고통을 안겨주고 있느냐는 말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러한 "불편한 진실"에 대한 시민들의 정확한 이해야 말로 권력의포르노그라피 안에 있는 강경 보수주의자들과 군수산업체들의 이해관계를 저지시킬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라는 이야기였다.

미국의 확고한 군사적 우위를 통한 팍스아메이카의 허울과 허실이 이 책을 통해서적나라하게 이야기되고 있으며 9.11 테러 이후 부시행정부의 이러한 정책들이 얼마나 많은 예산과 낭비를 초래했는지 이 책은 보여주고 있었다.

지금 미국의 군사력은 전세계의 군비를 다 모아놓아도 그 이상일 정도로 막강한데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군비를 증강하는 이유는 군수산업체와 미국내 강경파들의 이해 관계를 위한 비용일 뿐이며 세계 평화를 운운하는 미국의 팍스 아메리카 정책은 결국 오히려 세계 정세를 더욱더 불안하게 만든다는 이야기이다.

세계 평화를 외치며 타국의 인권 민주주의를 외치는 미국이 세계 최대의 무기 수출국 이라는 사실 .. 그리고 9.11 테러 이후 테러 지원국으로 지목받고 대량 살상 무기를 보유 했다라는 이유로 침략한 이라크 등 ..

무엇하나 미국은 전쟁을 벌인 이유와 타당성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히거나 이야기해주고 있는것이 없다. 다만 이런 군비 확대와 평화를 위한 전쟁이 미국은 물론이거니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공허한 메아리 뿐...

이는 아마 지속적인 군비 강화 및 군수산업복합체가 지속 유지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가상의 적들을 계속해서 만들어야 하기때문은 아닐런지..?? 그러기에는 세상에 피를 흘리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저자는 마지막에 이야기하고 있다.. 무기는 만들면 만들수록 "덜" 안전해진다라고말이다. 이렇게 미국은 계속해서 군비를 증강하고 핵무기를 지속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면서 다른 나라들은 무기를 만들지 말라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없는 논리인데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불편한 진실"을 알려주는 전도사의 역할을 하고있다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이 책에 내용에 대해서 믿는다거나 믿지 않는 것은 이 책을 읽은 나같은 독자의 판단이겠지만 말이다.
http://attmo.egloos.com2009-06-16T23:20:090.38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글

  • 마늘아빠 2009/06/17 22:38 # 답글

    쉬어의 분석대로라면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지금도 군비 증강은 여전할 것이라 예상할 수 있겠지요.
    오바마가 워싱턴이나 아이젠하워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요?

    서평 잘 읽었습니다.
  • bslee 2009/06/18 08:35 #

    글쎄요.. 현재로서는 오바마가 아이젠하워의 뒤를 이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취임 초 이야기 했던 이라크 조기 철군 문제등등을 지금도 처리하지 못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최근 대북 정책을 놓고 보아도 그렇구요.. 아직 시기 상조이기는 합니다만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댓글 입력 영역


2013 TTB의 달인

메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