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의 천장을 뛰어넘은 흙빛의 기록.. 독서 창고(글사랑)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 6점
데이비드 콜버트 지음, 박수연 옮김/부키

이 책은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또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 사회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퍼스트레이디에 대한 이야기이다. 게다가 더 특이하게도 지금까지는 미국 사회의 비주류로 대우받던 인종인 흑인 출신의 대통령에 흑인 출신의 퍼스트 레이디라는 점에서 세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 시키기에 충분한 세계적 이슈였다.

그런 연유를 가지고 있는 흑인 출신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자서전이라는 측면에서 책을 받기도 전에 정말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한 책이었다.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기까지 버락과 미셸에 대한 뒷예기와 그에 따르는 이야기들 말이다.

그러나 책을 들여다 보니 사실 그런 내용들 보다는 오히려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꿈과 희망을 가지면 언젠가는 그에 대한 보답을 받게 된다." 라는 희망의 메시지와 노력에 대한 결과의 이야기들로 책이 내용이 도배가 되어있어서 사실 내가 처음 생각했던 내용과는 약간은 거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다만 흑인 노예의 후손으로 부터 시작하여 1900년대 중간 까지만 해도 흑인이라는이유로 차별을 받아왔던 자손으로서 그것을 극복하고 자식들을 교육시키고 성공시키고자 했던 미셸의 부모들과 조부모 이야기 또 그것에 자극을 받아서 성공을 달리게된 미셸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진 것은 사실이었다.

짧은 책의 내용으로 자세하게 그려질 수 없었던 이런 이야기들과 또 오바마와 미셸이 만나게된 내용들은 그다지 언론에 많이 언급되지 않은 내용이라서 조금은 재미있는 성격의 내용이기도 했다.

미국이라는 인종적 용광로 속에서 정치적으로는 정말 비주류에 속했던 흑인 출신으로서 버락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기 까지 그녀가 겪어야 했던 일들이며 가정과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 모습들은 문화와 사회의 모습만 틀릴뿐 우리네 맞벌이 가정과 그리 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개인사적인 측면에서는 많은부분 공감이 가기도 한다.

미국이라는 국가의 짧은 역사에서도 흑인 대통령의 탄생과 그 퍼스트레이디의 출현은 분명 굳이 미국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인종적 편견에 대한 커다란 편견을 벗어낸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단일 민족이라는 이름하여 타 유색인종 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것이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벽 자체를 유리천장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고 이를 극복한 사람들을 칭송하거나 우러러 보기도 한다. 그것보다 더한 인종적 천장을 뛰어넘은 버락과 미셸은 그들 개인적인 성공보다 더 유색인종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극복해 냈다라는 점에서 더욱더 우리를 기대하게 만든 것일지도 모른다.

우리 모두가 생각하듯이 그녀와 그가 미국이라는 사회 또 전 세계적인 측면에서 그들이 겪었던 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사례를 교훈 삼아 미국내 뿐만이 아니라 세계정치사에도 획기적인 평등과 평화에 기여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역사는 흔히들 반복된다라고 말하지만 차별과 불평등은 다시 반복되면 않되지 않겠는가!
http://attmo.egloos.com2009-06-08T23:38:580.36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글

  • 라라윈 2009/06/15 23:40 # 삭제 답글

    저도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어요...
    그 분의 뛰어난 면과 노력하는 열정등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었다면..
    청소년이든 어른이든 좀 더 많은 것을 느끼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ㅜㅜ
  • bslee 2009/06/16 09:23 #

    네..조금 그런면이 있었지요.. 왠지 교과서 같다는 ..^^;
  • 철이 2009/06/16 10:39 # 삭제 답글

    딸과 함께 읽는 이라는 부재가 있었잖아요. ㅎㅎ 교과서같은 식상함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기대보다 좋았답니다. 글 잘 읽고 가요. ^^
  • bslee 2009/06/16 14:25 #

    네 그러셨다니 다행이네요.. 뭐 내용적인 측면이야 좋은 내용이기는 하지만 사실 깊이면에서 조금 부족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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