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꿈을 꾸지만 그는 현실을 살고 있었다.. 독서 창고(글사랑)

꿈꾸는 토르소맨꿈꾸는 토르소맨 - 10점
KBS 스페셜 제작팀 지음, 최석순 감수/글담출판사

책 제목은 "꿈꾸는 토르소 맨" 이었지만 난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책 제목도 단지정상인이라고 자부하는 우리가 붙여준 이름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즉 .. 그는 레슬링을 하며 꿈을 꾼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도 두려워 하는 현실을직시하면서 그 현실을 살아가고 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의 모습에 우리 모두는 눈시울을 적시거나 혹은 감동에 마음이 뻐근해지는 것을 느꼈던 것이었다. 내용상 얼마전 모 TV 프로그램에서 방영하였던 우리나라의 신체장애 소년을 보았던 기억이 나서 그것과 대비되는 미국의 현실에 더욱더 마음이 아팠던 것도 사실이고 말이다.

그 TV 프로그램에서 두 모자가 수영장에서 다른 사람들의 비판적인 시선아래에서 수영을 통해 그들의 현실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과 더불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던 것이다.

거의 동일한 신체장애의 상황을 가지고 있는 양국가에서 그것을 극복해 내는 방식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었다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장애우를대하는 방식과 환경에 있어서 말이다. 그래서 이 글은 이전에 보았던 그 방송 프로그램으로 말미암아 더욱더 슬픈 우리의현실을 반영하고 있었다. 더욱더 이 책의 주인공인 더스틴이 얼마나 그의 현실에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의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가 그 스스로 만들어 낸 우리가 이야기하는 꿈은 그에게는 현실이며 또 하나의 삶의 방식일 것이다. 팔과 다리가 없는 친구가 레슬링을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꿈이지만 그에게는 삶 그 자체이고 말이다. 이런 외국의 사례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환경에서도 이런 장애를 극복한 사람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고 또 그만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날이 빨리 다가 왔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에 이런 이야기가 나온다. 토르소맨이라는 장애를 가진 이 더스틴이라는 친구의 별명에 또다른 별명하나가 있다. 그것은 커다란 심장을 가진 리틀맨이라는 닉네임이다. 사실 토르소맨이라는 별명 보다는 정말 커다란 심장을 가진 리틀맨이라는 닉네임이 그에게는 더 잘 어울리는 것이 사실이다.

누군가 나에게 다른 사람이 보기에 꿈꾸는 삶을 살고 있는가? 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있는 순간... 정말 이 "커다란 심장을 가진 리틀맨"은 우리에게 현실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몸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누구에게나 지금의 현실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꿈을 꾸고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길일테니까 말이다. 그는 우리에게 아마 그 사실을 - 정상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팔,다리가 없는 사람이 레슬링을 하는 것 자체가 꿈이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묵묵히 그가 가진 몸과 열정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그리고 우리는 왜(?) 이런 사람들을 미국 사회에서는 영웅으로 만들어지는 이런 경우를 만들 수 없는지 나 자신부터 반성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던 책이었다. 편견과속좁음을 하루 빨리 버려야 겠고 말이다.
http://attmo.egloos.com2009-05-20T23:49:470.310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글

  • fivelove 2009/05/26 21:42 # 삭제 답글

    꿈이 있다는 것은 내일에 대한 희망이 있다는 얘기겠죠?^^ㅋ
  • bslee 2009/05/27 08:49 #

    우리가 그를 지켜보며 혹은 그몸으로 레슬링을 한다고 하면서 그것을 꿈같은 이야기라고 할때 그는 묵묵히 그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그리고 현실을 살고 있는 것이겠죠.. 그래서 아마 더 감동이 느껴졌던것 같습니다.
  • 백마탄 초인 2009/05/29 01:56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첨 인사 합니다 ^ ^

    감동적인 교훈을 주는 책이더군요!
    관련글 살포시 놓고 갑니다!!
  • bslee 2009/05/29 08:36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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