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한 시선으로 본..자본주의 씨앗 뿌리기 독서 창고(글사랑)

블루 스웨터블루 스웨터 - 6점
재클린 노보그라츠 지음, 김훈 옮김/이른아침

여기 저기 온라인 서점에서 이 책에 대한 평가는 참 대단하다는 것이었다. 아프리카의 르완다를 비롯 세계 각지의 우리가 소위 후진국이라 부르는 곳에 저자의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그곳에 가서 부딪치고 또 생활을 해본 결과는 그런 나라들에는 무상원조 보다는 비영리 조직에 의한 간접 지원 - 즉 저리를 통한 대출 - 이 최선의 선택이었다라는 말이다.

저자는 말한다. 나는 정말 좋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어린 시절의 블루 스웨터의 추억을 가지고 그 위험하고 못사는 나라에 들어갔고 그 들은 못살지만 희망을가지고 있었고 또 '고기를 직접 잡아 주는 것보다는 낚시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그 나라들에서 가난을 벗어나게 해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라고 말이다.

그래서 그녀는 근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특히 여성중심으로 왜 그녀가 아프리카그리고 인도 등지에 자본주의의 씨앗을 뿌리고 다니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그 빈민국들 후진국들에서 가난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저리 대출을 통한 사회 기반 시설을 구축해주고 또 돈을 빌려주어 장사를 하게 만드는 등의그 내부에서 자립해서 살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이야기 였다.

그럼으로 그 빈국들이 자생력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빈곤,내전의 악순환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몇 가지 그녀의 이야기에대해서 의문점이 드는 것은 이처럼 희망에 차고 미래 지향적인 이야기들을 하면서과거 식민지배를 했던 지금의 선진국들의 역사적 반성이나 고찰 그리고 그들이 가해자로서 가지는 책임의식은 눈꼽만큼도 찾아 볼수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아프리카의 각 국가별 지도를 한번 살펴보라... 과거의 제국주의자들이 영토를 자기네들 마음대로 분류를 해 놓아서 국경이 직선으로 분류 되어 있는 나라들이 대부분이다. 그곳에는 민족이고 종족이고도 없이 그들의 편의에 의해서 그어 놓은 선만이 있을 뿐이었다.

르완다 사태도 결국은 제국주의 시대 지배국가가 피 지배 민족인 아프리카 흑인들간의 묘한 경쟁심을 부추기고 특별히 한 종족을 우대하면서 뿌리 깊은 갈등의 골을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가?

또한 아프리카의 다른 여러나라의 상황도 마찬가지 일것이고 말이다. 과거 식민지배를 받았던 인도등 지금의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들도 마찬가지이고 말이다.나는 한 가지 우려되는 것이 작금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이런 최소한의 비용은 받는 자본주의적 관점의 펀드들이 사실 나중 아프리카나 개발도상국의 시장이 커졌을때 를 대비한 자본주의의 씨앗 뿌리기가 아니냐는 점이다.

과거 종교적으로 신대륙과 아프리카에 침투했던 서구 제국주의의 행태처럼 말이다.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러한 '어큐먼 펀드'들이 정말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도 없고 이에 대한 고찰이 없이 단순히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현재 못살고 못배우고 또 그러한 환경때문에 빈곤의 악순화 전쟁의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는 국가에 대한 진정한 인류애와 인간애를 발휘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책의 후반부에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빈민층과 서민층을 위한 대체 '적정한가격', 그리고 적정한 '이자율' , '수익' 등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정말미국 자본주의 시장에서 보는 관점의 아프리카나 후진국들의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가진자와 못가진자에 대한 생각을 갖게 된것이 이 책을 읽은 의미라 할것 같다.그리고 아프리카의 역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처음 읽는 아프리카의 역사' 라는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http://attmo.egloos.com2009-05-05T23:40:03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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