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4대에 걸친 인생의 희노애락.. 독서 창고(글사랑)

안토니아스 라인안토니아스 라인 - 8점
마린 고리스

일단 네덜란드 영화를 본것이 처음이 었기때문에 난 이 영화가 프랑스 영화인줄로오해하고 있었는데 영화의 전개를 보니 프랑스 영화와는 다른 측면이 있어 홍보 팜플렛을 자세히 찾아 보았더니 네덜란드 영화였다. 정말 태어나서 처음 네덜란드 영화를 접하게 되었는데 .. 4대에 걸친 여성들의 삶을 우리네 '희노애락'의 관점에서풀었다는 점이 정말 재미 있었고 마지막 삶과 죽음에서 삶이 곳 죽음이고 죽음이 '곳 시작인 삶이었다라는 잔잔한 메시지를 던져 주고 있었다.

내용의 줄거리는 이렇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비교적 평화롭던 시골 마을에 안토니아라는 여인이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직전 어린 딸아이인 다니엘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고 이곳에서 생활하게 된 안토니아는 딸아이와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안토니아의 딸인 다니엘은 결혼하지 않고도 아이를 갖고 싶은 욕망에 안토니아는 딸의 의견을 따라 도시로 나가 잘생긴 남자와의 하루를 통해 아이를 갖게 되고 태어난 아이는 천재인 테레사가 된다. 또 테레사는 친구와의 사이에서 사라를 낳게 되는데..

이 영화에는 남자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주는 아니다. 그래서 모든 이야기는 안토니아를 중심으로 그의 딸들이야기로 구성이 되며 그 안에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기쁜날도 있고 슬픈날도 있고 또 노여워하거나 즐기는 날도 있는 것이다.

이 영화는 세대간의 시간 격차를 최대한 빨리함으로써 한 눈에 4대가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전체적인 측면에서 개인의 삶에 대해서 찬찬히 보여줄 수 있도록 장치를 만들어 놓고 있다. 그래서 3대에 걸친 여성들의 삶이 1시간 30분에 걸친시간에 정말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어찌보면 각 개인의 인물들에 초점을 맞춘것이 아니라 아마 그 시기의 여성의 삶에 초점을 맞춘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유럽 영화 특유의 지루함은 이 영화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내용적인 측면에서나 구성적인 측면에서 이 영화를 유쾌하고 발랄한 여성영화라 칭하는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모성 중심의 이 영화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또 계속해서 세대를 만들어 나아가게 될 것이고 말이다.

영화 전편에 흐르는 시골 마을의 풍경이 배경 음악보다는 정말 인상적이었고 이를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일단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한 감독의 배려가 엿보였다. 자칫 여성중심의 피해라는 관점으로 영화가 흐를 수 있는 것을 이런 화면과 적절히 재미 있는 설정과 대사를 통해서 극복을 해 나아갔고 말이다.

영화를 보면서 결국의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 되는 내용을 보게되었고 결국 죽음은 태어나는 아이들로 인한 새로운 시작을 그리고 삶의 다시금 인생의 희노애락 속으로 들어가는 여정임을 이 영화는 보여주고 있었던 것이다.
http://attmo.egloos.com2009-04-23T23:41:44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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