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리뷰] 비오는 날 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독서 창고(글사랑)

Shota Shimizu (시미즈 쇼타) - UmbrellaShota Shimizu (시미즈 쇼타) - Umbrella - 6점
시미즈 쇼타 노래/소니비엠지(SonyBMG)

처음 이 음반을 신청하면서 19살 밖에 안된 어린 청소년의 음악이 어느 정도일까가너무 궁금하였고 또 10대 천재 싱어 송 라이터라는 마케팅적 문구때문에 정말 심금을 울릴 음반일까? 하는 기대반서레임 반으로 택배를 기다리게 되었다.

지난 주말 그 처럼기대하면 CD가 도착하게 되었고 나는 한 치의 망설임이나 주저함없이 바로 그의 CD를 플레이어어 넣고 듣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게 웬일..

아침부터 너무 맑은 하늘이 오히려 이 '시미즈 쇼타' 의 'Umbrella'라는 음악을 듣는데 방해가 되기 시작한 것이었다. 나이어린 음악가의 13곡의 거의 모든 음악들이흐린날 아니면 초겨울의 서늘함과 함께 따듯한 커피와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라는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이런 날씨가 너무나도 맑았던 것이었다.

그래서 사실 감성적인 음율과 선율 그리고 랩이 어우러지는 그의 음악에 대한 내 개인적인 느낌은 - 이것은 너무나도 주관적인 생각이니 개의치 마시길.. - 별로 였다라는 생각 이었다.

음악과 책도 물론이지만 읽는 순간의 독자나 청자의 느낌에 따라 그 내용의 객관적인 성취와는 무관하게 개인의 주관적인 느낌이 묻어 날 수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아니면 내가 너무 그의 음악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한 탓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같이 하게 되었고 말이다.

특히 국내 랩음악들이 일본의 시미즈 쇼타와 같이 랩 자체뿐만이 아니라 선율과 감성이라는 측면도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그런 음악들이 주류를 이루어 있어서그랬는지 몰라도 국내의 가요를 듣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말이다. 즉 많이 듣던 음악이라는 생각?..

그래서 실험성이 짙거나 특이한 경험을 우리 청자들에게 주는 음반이 아니고 무취혹은 무색의 음악이라는 느낌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크게 다가왔다. 물론 어린 나이의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순수성은 내가 비록 일본어를 하지는 못하지만 느낄 수 있었고 말이다.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많이 되었다라는 생각이 드는 음반이었고 특히 아무래도내 개인적으로는 날씨 - 너무나도 화창하고 따듯한 - 가 이 음악을 듣는데 방해가되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흐리거나 아니면 조금 추워지는 때를 기다려서 다시 듣게 된다면 아마 지금과는 다른 느낌의 이 시미즈 쇼타의 'Umbrella'라는 음반에 대해서 다른 평가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http://attmo.egloos.com2009-04-13T23:39:040.3610






덧글

  • 철이 2009/04/14 11:07 # 삭제 답글

    기대를 많이 하셨나봐요. 전 기대를 전혀 안해서안지 너무 마음에 들었거든요. 특별히 두드러지는 특징은 없지만 잔잔한게 계속 끌리더라구요.
  • bslee 2009/04/14 11:22 #

    네 맞습니다. 기대를 조금 많이 한것이 사실이 었지요.. 천재 음악가라는 마케팅 문구가 저를 그렇게 만들기도 했고 그눔의 날씨가 음악을 들었던 시간에 너무 좋았거든요..^^;
  • 백마탄 초인 2009/04/24 02:34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첨 인사합니다 ^ ^

    관련글 살포시 놓고 갑니다!
    앞으로의 비젼이 베리 주목되는 뮤지션입니다 ^ ^
  • bslee 2009/04/24 12:31 #

    아네..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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