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인간의 욕망.. 독서 창고(글사랑)

비밀의 요리책비밀의 요리책 - 8점
엘르 뉴마크 지음, 홍현숙 옮김/레드박스

이 책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관한 서(書)이다. 그래서 책 제목처럼 인간 불멸의욕망을 채워줄 비서가 있다라는 생각으로 끝없이 그 헛된 욕망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과 이를 수호하고자 하는 요리사의 이야기이다. 그 사람들의 욕망은 결국 인간의 희생이라는 것으로 다시 안정화가 되고 또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책의 내용은 거리의 떠돌이 부랑자 였던 소년이 한 비범한 요리사를 만나 요리의 기술은 물론이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또 인간의 무지가 어떤 헛된욕망을 만들어 내는지 이야기 해주고있다.그 내용이 요리라는 것과 절묘하게 연계가 되어 이를 인생과 연관시켜서 이야기 해주고 있어서 마치 중세 이탈리아의 여러가지 요리들을 맛보면서 소설을 읽는 듯한느낌이 들게 한다.

시기적으로는 중세 이전의 과거로 부터 르네상스 초기 까지의 이야기를 한 소년의시각과 눈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그것을 통해서 소설속의 사실성을 더욱더 부각시키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한 소년이 할아버지가 되고 담담하게 회고 하고 있는 과거의 사실에 대한 이야기는그가 어떻게 요리라는 분야를 통해서 암흑의 시대에서 그 고귀한 지식정보들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는지 그리고 또 성장해 왔는지에 대해서 담담히 이야기해주고 있다.

작가가 요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대한 지리적 역사적 지식을 상당한 수준으로 갖추고 있어 앞서 이야기한 사실적 구성 즉 팩션이기는 하지만사실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수준의 내용으로 이야기가 전개가 되어진다.

인간의 문화를 요리라는 장르 혹은 분야로 한정 지을수는 없겠지만 이 비밀의 요리책은 고귀한 지식정보를 지켜내고 계승하고자 하는 자와 그것을 악용하고자 하는 욕망에 찬 사람들과의 대결 구도를 통해서 결국 진실과 사실은 승리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은 결국 죽음 앞에서는 헛된 것이며 정말정말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삶을 마무리하느냐에 있지 않겠느냐 라는 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와 시사점인것 같다는 생각으로 이제 글을 마무리 하려 한다.
http://attmo.egloos.com2009-03-31T23:27:10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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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초하 2009/04/03 22:40 # 삭제 답글

    bslee 님 말씀처럼, 인간의 욕망이 비밀의 책이라는 허상을 만들어 냈다고 봅니다.
    읽기엔 고역이었지만, 나름 재밌었던 소설이었답니다.
  • bslee 2009/04/06 08:22 #

    내 님의 말씀처럼 책의 분량이 장난이 아니었지요.. 그리고 뒷 부분으로 갈수록 긴장감도 많이 떨어지구요.. 작가의 욕심이 읽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조금 부족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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