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판 "한 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독서 창고(글사랑)

슈퍼스타슈퍼스타 - 6점
안 스코트 지음, 권수연 옮김/아르테

이 책을 계속해서 끝까지 읽고 나니 내가 20대 초반에 읽었던 일본작가 무라카미류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라는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느낌도 그때 읽었던 책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의 프랑스 판 책이라는 느낌이 한 없이 가깝게 느껴졌다.

다만 이 이야기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여자들의 공간인 레즈비언들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만 뺀다면 무라카미 류의 책과 너무나도 똑같이 느껴져서 혹시 작가가 그의 작품을 읽고 이 이야기를 쓴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내 생각일 뿐이지만 말이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젊음의 한 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30대 초반의 여성인 주인공은 음악을 하는 친구로서 동성애와 이성애 사이를 오가며 그 자신은 음악으로서 성공을 하고자 하는 욕심을 가진 친구다. 그러면서 그가 사귀어 오던 여자친구들과 또 그 친구의 친구를 사랑하게 되면서 사랑과 일 사이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커다란 나락으로 빠지게 되었다가 다시 자기 자신을 찾아 가게 된다는 이야기다.

이 책에서도 결국은 주인공이 성공한다든가 혹은 어떻게 결말이 난다든가 하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결국 주인공이 자기 삶에 대한 자각을 하게 되고 결국은 자기 자신을 찾아 가게 된다는 이야기로 결말이 지어진다.예전에 읽었전 무라카미 류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와 비슷한 결말이기도 하고 말이다.

20대 초반 감성이 어느 정도 풍부하던 시기에 읽었던 류의 작품이 너무 뇌리에 각인이 되어서 그런지 이 책에서도 그런 느낌이 너무나도 강하게 작용을 하게 되어 책을 읽는 내내 그런 생각에 빠지게 되었던 것 같다. 내가 경험해 보지 못한 이런내용들 특히나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라서 그런지 많은 부분 공감을 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예전에 절망에 빠졌을 때 그것을 극복했던 경험에 비추하여 보니 그런데로 이해가 되기는 하였다.

그러나 동성애적 표현이나 마약과 같은 내용들은 우리네 가치관과는 상당부분 많이 동떨어져 있어서 책을 통한 간접 경험을 통해 그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수 밖에는 없었다.

결국 이 책에서도 그런 것들을 극복해 낸 주인공의 이야기가 주류 였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이 책의 소개에 나온 것처럼 컬쳐 소설이라 불리어진 것 같기도 하고 말이다.
http://attmo.egloos.com2009-03-22T23:49:530.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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