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의 기술.. 가현이 이야기(딸사랑)

이제 4살 생일을 2개월 지나 5살로 전진하고 있는 우리 딸아이..

예전에는 책이며 소꿉놀이 장난감이며 거실 곳곳을 전쟁터 방불케하고는 아무일 없었다는 양 나와 아내가 치워주고 정리해 주기를 기다렸었다. 그런데 녀석이 최근에는 여기저기 어지럽혀 놓은 책이며 장난감들을 정말 말끔하게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정리를 깔끔하게 하면 더욱더 칭찬을 하곤했더니 이제는 정말 나와 아내가 정리하는 것 보다더 깨끗하게 정리를 해 놓는 것이었다.사실 나와 아내는 집안 정리를 그렇게 잘하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우리 집에 와보고는 그렇게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고 또 아마 깨끗하다고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특히 우리 어머님도 그렇고 말이다.

그래서 딸아이가 정리 정돈 해놓는 모습을 보고는 나와 아내는 너무나도 대견스럽게 녀석을 대해주고는 한다. 자기가 읽은 책들은 책 표지가 앞으로 나오게 하여서아이의 책장에서 정리해서 꽂아 놓고, 장난감들은 칼라 박스와 아이의 장신구 들은새로 사준 가방에 차곡차곡 정리를 해 놓는 것이었다.

행동을 가만히 지켜보니 나름 녀석대로 자기 자신이 어지럽게 해놓은 책이며 장난감들을 정리하는 정리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았다. 짧은 시간안에 그 만은 것들을 혼자 정리하는 것을 보니 정말 대견 스럽기만 하다.

녀석이 어린이 집에서도 정리하는 것을 배우기도 하나보다. 우리가 몸소 실천하지못하는 것들을 어린이 집에서 가르쳐 주다니 고맙기도하다. 아이가 한살한살 더 나이를 먹어 간다는 것이 녀석의 행동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같기도 하다.

저녁 10시면 꼭 아이를 재우는 우리는 아이가 잠을 자기 전에 거실에 흩뜨려 놓은책이며 장난감들을 정리하게 시키고 있다. 그리고 도와주기도 하면서 녀석의 그런모습을 보는게 너무 나도 뿌듯하게 느껴진다.

아마 정리 정돈과 무엇이든 깔끔하게 마무리 하려고 하는 것은 아마 할아버지를 닮았나 보다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하루하루 달라지는 녀석의 모습을 보는것이 정말 즐겁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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