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성향.. 가현이 이야기(딸사랑)

주말에 모처럼 딸아이를 데리고 부평의 모 실내 워터 파크를 찾았다. 요즘은 이런 워터 파크가 추세인지 실내에 물놀이 시설과 스파를 동시에 설치해 두고 실내 유원지처럼 운영하는 것이 대세인것 같았다.

규모는 유명한 몇몇 큰곳 보다는 소규모 였지만 그래도 집에서 가깝고 하여 찾게 되었다. 물론 비용은 인당 거의 4만원이나 하는데다가 또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으니 그곳에서 양과 질면에서 부족하고 가격만 비싸기만 한 음식물을 먹어야 하기에 그리적은 비용이라 할 수 없었다.

그런데 4세에서 초등생 정도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는 적당한 거리에 또 아이들이물놀이를 좋아 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그 정도 비용이야 뭐 감수할 수 있는 정도일 것 같았다. 그리고 웬 할인 이벤트를 그리 많이 하는지 카드 할인 등등하면 그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찾아 볼 수 있는 것이었다.

딸아이 녀석은 그곳에 도착하자 마자 튜브를 가지고 여기저기 물놀이 공간을 돌아다니며 놀기 시작했고 낮잠을 자야 하는 그 녀석의 특성상 잠도 자지 않고 노는 바람에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그대로 골아 떨어지고 말았다.

아이들은 피곤해도 지칠때까지 노는 특성을 지녔나 보다. 그래서 녀석은 물놀이를 마치고 사우나에서 나오면서 잠투정을 시작하더니 타에 타자마자 골아 떨어지고 만것이다.

그 놀이에 대한 열정이란.. 아마 점점 더 어른이 되어가면서 그런 열정들이 점차 사그러 드나보다.. 그래서 어른들은 그런 놀이 장소에서도 열정을 다해서 모든 것을 소진한다기 보다 힘을 조금씩 보충하고는 하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돌아와서는 나는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무지막지 하게 피곤했던 것도 사실이고 말이다.

덧글

  • mybia 2009/02/17 14:54 # 답글

    저도 아이와 온천갈 날을 기다려요. 아직은 넘 어려서...
    밸리타고 들왔슴다^^
  • bslee 2009/02/17 17:30 #

    그러시군요.. 저도 아이가 너무 어렸을 때는 같이 다니기가 힘들었는데 이제 한 4살 정도 되니까 데리고 다닐만 하더라구요.. 아이도 너무 좋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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