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의 성 쌓기.. 독서 창고(글사랑)

박현주 미래를 창조하다박현주 미래를 창조하다 - 4점
홍찬선 외 지음/올림

최근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년전 정말 미래에셋에서 했던 광고 문구가 생각이 났다."보이는 것만 믿으세요?" 확실히 그랬다 그때 박현주 회장으로 대표 되었던 미래에셋은 확실히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래서 그 시점부터 사람들은 펀드의 열풍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던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펀드를 통해서 그렇게 이익도 손해도 보지 않은 시점에서 그 성안에서 빠져 나왔기 때문에 기회 비용적 손실이라고 하면 다른 관점이겠지만 크게손해를 보거나 그렇지 않았다.

다만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손에 넣게된 나는 이런 시점에서 이 책을 한번 읽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싶어 오래전부터 내 서가에 비치되었던 책을 다시 한번 꺼내 들고 읽게 되었던 것이다.

이 책은 박현주 성공 신화에 대해서 그 사례와 내막을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고 또 그 시점에서 미래에셋과 그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는 순간 지금 시점에서는 그때 문제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부분이 고스란히 전부다 문제가 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금융권에서 고객들에게 무작위로 즉 펀드에 대한 위험성에 고지는 별로없이 가입을 유도한다거나 또 미래에셋 자체로는 그 일인 지배구조에 대한 문제점이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불거진 국제적 금융위기로 인한 쓰나미의 여파를 그대로 맞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그 혹은 미래에셋이 추구했던 미국식 금융 관행과 세계적 글로벌화를 위한정책들이 이제는 명함도 못 내밀게 되었다는 점도 2년전 쓰여졌던 이 책의 우려대로 그대로 현실화 되고 말았다는 점이다.

이 문제가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상황적인 논리에 의하여 설명이 될 수 있다라고는하지만 펀드를 통한 소액 투자자들의 손해와 그로인한 가정 경제에 미친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펀드라는 것이 약관을 통해서는 투자시 손해를 볼 수도 있다라고 명기되어 있지만 정말 책에서 씌여진 것처럼 아이들의 코 묻은 돈이나 노인네들의 노후 자금을펀드 열풍의 광기와 혹은 막대한 마케팅을 통해서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는 책임을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에는 그렇게 씌여져 있다. 항상 박현주 회장에게 성공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운이 좋았다" 라고 말이다. 그 운이 10년 동안 쌓아 왔던 성안에 있었다면그 성속의 모래알 하나하나는 아까 이야기한 그런 사람들의 돈이 었다는 이야기다.

나는 주식 시장과 금융에 대해서는 잘 알지는 못하지만 이런 급격한 성장이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이나마 알것도 같다. 이 책을 통해서 과연 그 혹은 미래에셋이 어떻게 부활할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그 신화에 모래성에 그 칠 것인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일인것 같았다.

물론 개인적인 견해에서 말이다
http://attmo.egloos.com2009-02-08T23:26:250.34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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