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들의 음악과 삶에 대한 이야기.. 독서 창고(글사랑)

베토벤의 가계부베토벤의 가계부 - 8점
고규홍 지음/마음산책

처음 내가 이 책을 접해 보고자 하였던 이유는 책 내용이 너무나도 신선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즉 음악사에 관한 책이라면 음악에 대한 이야기에 치중이 될 터이고 또 경제적 혹은 사회적 이야기에 치중이 되었더라면 그에 대한 이야기만 나와서 지루 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은 2가지 이야기를 접목시켜 서양 음악사에 나로하여금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해 주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유용했다라고 한마디로 표현 할 수 있을 것 같다. 얼마전에 모 TV 방송에서 보여줬던 베토벤 바이러스 라는 클래식 드라마의 인기에 힘 입어 이 책도 아마 그런 연유에서 이렇게 출간 되었을지도 모르고 말이다.

이 책은 각 시기별로 음악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인물들의 일종의 전기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그 전기가 그 인물의 위대성 포장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고 인물의 경제적인 문제 사적인 연예사 혹은 그때의 시대적 배경등을 설명해 줌으로써 그 인물이 왜 그런 음악과 또 그런 인생을 살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손잡기 시작해서 바로 읽어 내려갈 수 있는 그런 장점을 가진 책이었으며 이를 통해 단숨에 많은 내용을 읽어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그런 역할을 나에게 해 주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 내가 이 책에 열거된 그 많은 작품들을 다 들어보지 못해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그런 음악적 느낌들을 공유할 수 없었다는 점이 너무나도 아쉬웠고 가능하다면 아이디어 차원에서 이런 책들은 판매할 때 MP3 파일 등으로 책에 나오는 음악들을 같이 판매 한다면 더욱더 책을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대가들의 여러가지 경제적 문제들이 우리가 듣고 느끼는 이런 음악들에 녹아들어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야기에 몰입을 하다보니 그냥 아름답고 비장한 음악들이구나 라고 단순하게 생각할 때 보다는 음악 이해의 깊이가 깊어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물론 나처럼 문외한일 경우에는 말이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방안에서 아이와 아내가 잠들때 단순에 읽어버린 이 책은 나에게 조그마한 감성적 지능을 높여주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http://attmo.egloos.com2009-01-12T23:58:590.38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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