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 과 "이해"는 같은 민족일 경우의 이야기인가! 독서 창고(글사랑)

더룰 : The Rule더룰 : The Rule - 6점
앤드류 서터 지음, 남상진 옮김/북스넛

이 책을 읽고 있는 중간에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대적인 공습을 해서 몇 백명이 죽었다는 소식이 뉴스를 통해서 전해지고 있었다. 그리고 사상자 수는 몇 천명을 헤아리며 계속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하마스와의 전면전이 대두 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고 있었다.

이 책의 내용은 왜? 유대인들이 세계적으로 과학,정치,경제 등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으로 이루어진 책이었다. 그리고 특히 유대인들이 타고난 유전적 장점때문에 이렇게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고 그들 특유의 밈유전자 - 문화적 유전자- 가 그들을 지금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책이었다.

사실 이 책에서 나오는 내용처럼 정말 소수 민족인 유대인들이 노벨상 및 기타 과학,금융 및 영화로 대변되는 문화계에서 나타내는 두각은 실로 놀라우리 만치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어졌다.

이 책의 저자는 이에 대한 이유를 과거의 역사적 사실들과 연계하여 그 이유를 발혀내려고 노력하였고 또 꼭 유대인 혹은 유대민족이 아니더라도 그들의 밈유전자에대한 연구를 통하면 다른 민족도 이렇게 성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

사실 책을 읽어 가면서 좋은 내용들을 기술하고 있어서 그 자체로 보면 별로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책의 통계에서 보여주듯이 그들은 정말 세계적인 석학들과 역사를 바꿔놓을만한 많은 업적들을 이룩해 놓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책을 읽어 가면서 다른 나라에서 소수자로 살아가는 그들이 그렇게 두각을나타내고 있는 반면에 국가를 이루고 있는 이스라엘에서 보여지는 그 민족의 모습은 책의 내용과는 너무나도 상반되게 보여지고 있다라는 점이다.

그것이 그들에게는 국가라는 생존권이 달린 문제라서 일까? 아니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철저한 그들만의 보복 의식일까? 그도저도 아니면 그들이 당한것의 2배이상을돌려 준다라는 책에서 이야기하는 소수자들의 생존 본능일까?

"관용" 과 소수민족으로서 다른 민족이나 나라에 대한 "이해"는 유대인이 국가를 이루고 있는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야기인가 말이다.

저자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내가 책을 읽어 가면서 예전에 '게토'라도 한정되어진 지역에서 어려운 삶을 살아야 했던 그들이 다시금 이스라엘이라는 '게토'에 가두어져 그들의 사고 마저도 그렇게 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느낌이 들었다.

책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대인이 그리고 그들의 장점을 설명해주는 책을 읽고 있는 상황과 그리고 실제 지금 현재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을 보면서 사실 책의 내용이 눈에는 잘 들어오지 않았다.

세계 각지에 떨어져 살고 있는 다른 유대인들은 이런 사태에 대해서 왜 침묵하고 있는지.. 다시한번 그들도 저자가 이야기 하는 "이디쉬 코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아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지막으로 정말 소수 민족인 유대인들이 세계 역사에 끼친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며 이 책에 기술된 내용은 그 장점들을 최대한 부각하려고 노력했던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루빨리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과의 문제가 정말 저자가 이야기한대로 "해"와"관용"의 관점에서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그 분쟁의 원인 제공자였던 미국도 마찬가지이고 말이다.
http://attmo.egloos.com2009-01-02T00:28:360.36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글

  • 세상다담 2009/02/09 20:29 # 삭제 답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분쟁을 보면서 사실 책의 내용이 눈에는 잘 들어오지 않았다.

    참, 슬픈 사실이기도 하네요... ㅠ.ㅠ
  • bslee 2009/02/10 08:40 #

    네 정말 책을 읽는 시기에 전쟁이 발발해서 저자가 쓴 내용이 잘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그들 아니 저자가 이야기한 타 민족에 대한 관용이라니.. 참으로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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