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알 아랍 .. 끼적끼적(삶사랑)

얼마전에 모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이라는 7성급 호텔의 건축과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내부 적인 장식과 그 화려함에도 충분히 앞도 당할 듯 하였지만 특히나 정말 대단한 부분은 처음 그 건물을 지을때의 기초 공사 부분이었다.

버즈 알 아랍은 인공섬위 그러니까 모래바닥위에 기초를 다지고 세워진 건물이었던 것이다. 더구나 그 위치가 조산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만에 하나 지진의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건물이고 말이다.

기본적인 아니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보통 건물은 지반이 튼튼한 위치에 짓는 것이 기본이지만 아니 어떻게 모래를 지반으로 한 인공섬 위에 그런 7성급 호텔을 지을 수 있는지 정말 상상이 가지 않았다.

그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설명을 들으니 그것은 여러개의 콘크리트 말뚝 - 아마 몇 백여개는 되었을 것이다. - 을 모래 깊숙히 밖어넣어 모래와 말뚝이 가지는 마찰을 이용해서 건물을 지탱 했던 것이다.

즉 우리가 왜 모래사장에서 나무 마뚝을 밖아 넣을때 어느정도 깊이 까지는 쉽게 말뚝이 밖아지는데 어느 순간 부터 말뚝을 밖아 넣기가 힘들어 지는 것은 그 모래와 말뚝 표면의 마찰 계수가 증가 하기 때문인데 이 지탱하는 힘을 이용해서 그 기초 공사를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몇백개나 활용을 하면 몇백미터의 높이가 되는 높이의 건물을 짓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였다. 인간의 창조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그 순간 퍼뜩 드는 것이었다.

이 이야기와 프로그램을 보면서 지구위 정말 인간이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땅에 창조력을 발휘하여 1박에 몇 천만원이나 하는 숙박료를 받는 가치를 만들어 냈다는 것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얼마전 북한산 산행을 하면서 아름다웠던 자연을 파괴하면서 주변 조화와는 전혀 무관한 고급 주택가들이 늘어선 모습을 본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이었다.

다시금 사람들이 찾아 오게 만드는 가치 그것은 정말 인간의 창조력이 빛어낸 결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그런 것이 가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덧글

  • 팬티팔이소녀 2008/12/23 09:11 # 삭제 답글

    그냥 단단한 땅에 건물지으면 되는데 땅낭비,에너지낭비의 극치네요. 세계단위로 부동산관리가 된다면 저런건물은 절대 안나왔겠죠
  • 작은나무 2008/12/23 15:34 # 삭제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만 인간의 역사가 꼭 합리성에 근거하여 이루어 지지는 않는다는 점도 고려를 해야 할 듯합니다. 또 그런 점이 버즈 알 아랍에 그 비싼 비용을 주고 투슥하게 하는 이유가 아닐까요..
댓글 입력 영역


2013 TTB의 달인

메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