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신화 스토리인가?... 독서 창고(글사랑)

신 1신 1 - 2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열린책들

매번 그의 책을 살때마다.책도 마케팅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나같은 독자도 있을테니 말이다. 그 현란한 마케팅의 문구에 덥석 카드 결제를 하게 되다니...

정말 읽을 만한 책들이 없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앞으로는 온라인에서 책을 살때는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 이놈의 손가락으로 클릭하는 일이 없도록 묶어 놓아야 겠다.

일단 읽었으니 이 책을 읽은 느낌을 표현하자면 한 마디로 그리스로마 신화를 짧게 압축해서 읽었다는 느낌이고 또 베르베르가 이제 소재의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책이었다.

책의 내용은 여러가지 단계 인간, 천사, 영혼 이었던 주인공이 신이 되는 후보생이 되어 외딴 곳에 가서 수업을 받게 되고 - 마치 해리포터 처럼-그리고 그 수업의 내용은 맨인블랙에서 나오는 수정 구슬 안의 소우주 처럼 지구와 같은 형태의 행성을 만들어 놓고 지구과학 시간처럼 그 안에서 생명을 만들기 부터 시작해서 완성하는 등의 장난을 한다는 이야기 이고 그 와중에 신 후보생들 간의 경쟁과 알듯 모를 듯한 살인 사고가 일어나 주인공이 그것을 풀어간다는 내용 인것 같다.

책이란 아무리 소설 일지라도 작가의 창의성과 의도가 모름지기 독창적이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책에서는 내 느낌뿐일지 모르지만 전혀 그런 것들이 보이지 않았으며 읽어가는데 정말 지루하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왜 그가 이렇게 인간,우주,신 등의 영역을 다루는 소설을 집필하면서 이런 작품을 보여주었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예전의 "개미"를 너무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인가..

우주라는 미지의 영역에 대한 탐구 정신이 낳았다고 하는 그리고 완결편이라고 하는 출판사의 마케팅 전략에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너무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간 리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내용을 멈출 수가 없을것 같다. 간만에 저자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작품 하나를 읽게 된것 같다.

그라면 조금더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너무나도 많이 남는 작품인것 같다.
http://attmo.egloos.com2008-11-25T23:25:100.3210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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