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의 간신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독서 창고(글사랑)

다시 쓰는 간신열전 - 6점
최용범.함규진 지음/페이퍼로드
다시쓰는 간신열전 ..
책 제목만큼이나 이 책을 들고 다니며 읽는 나는 사람들로 하여금 " 왜 이 책을 읽고 계세요?" 라는 질문을 수도 없이 들어야 했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간신의 이미지는 너무 나쁜것이어서 굳이 왜? 간신열전이라는 책을 읽느냐고 물어본 것이었다.
그러면 나는 간신이라는 역사적 인물들을 재조명 해볼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서 흥미가 생겨 읽게 되었노라고
이야기 해주곤 했다.

 

책을 읽고난 소감은 사실 글쎄? 였다. 고려시대부터 조선말까지의 시대를 거쳐간 간신이라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니 역시 옛말에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다" 라는 이야기가 다시 한번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 기록이라고 하는 것이 비록 정사가 아닌 사사라고 하더라도 간신 이후의 사람들이 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 간신들의 행위가 왜곡되고 폄하될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너무나도 크게 들었다. 역사는 사실적인 기록 만으로 평가될수 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사실 그래서 나는 역사와 추리소설이 아주 많이 비슷한 점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증거와 주변 사실들을 토대로한 추측을 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

책 말미마다 저자들은 현재의 우리사회와 비교할수 있는 의미들을 붙여 놓았다. 하물며 저자들이 적어놓은 의미들 마저 주관적이라고 생각되어 지는 것은 나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다.

아뭏튼 오랜만에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글을 재미있게 보았다. 물론 간신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보기는 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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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쓰는 간신열전 2008/10/06 17:40 #

    저자가 2명이다. 문체가 뚜렷하게 달라 책을 읽는데 약간 집중이 되지 않았다. 서문에서 저자는 이점에서 너그러이 봐주길 바랬지만 그렇고 싶지 않다. 22명의 간신이 나온다. 간신이라기엔 모호한 인물도 나온다. 왕의 측근에서 보필하는 왕의 남자들< 도림, 묘청, 김돈중, 김용, 홍국영>이 나오고, 권세에 취해, 왕권까지 넘보는 인물들, 역사의 승자들이 간신으로 몰았던 인물들, 부귀영화만.....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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